일본 도쿄의 밤을 살아가는 세 여자의 이중생활 '도쿄 느와르'
일본 도쿄의 밤을 살아가는 세 여자의 이중생활 '도쿄 느와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1.1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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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쾌락을 위한 여성들의 은밀한 일탈!

<도쿄 느와르>는 아오이 유우 주연의 <편지>, 걸그룹 티아라 효민 주연의 <연애 징크스>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일본 감독 쿠마자와 나오토의 첫 감독 데뷔작이자 2005년 제9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에로티카 부문에 초청되며 이목을 끌었던 작품이다. 영화제 이후 12년 만에 국내에서 공식 개봉을 하는 <도쿄 느와르>는 당시 남성 중심적이고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 마음의 상처로 얼룩진 여성들의 성행위를 통한 치유와 그로 인해 벌어지는 내면적 갈등을 섬세한 감각으로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독함과 외로움을 간직한 듯한 한 여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멈출 수 없는 환락의 이중생활이라는 카피는 격정적인 극의 내용과 여성들의 성적 욕망에 대한 은밀한 일탈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은밀하게 성적 일탈을 하는 세 여자의 모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평범하고 순수한 회사원 기타지마가 의문의 남자 헤어 디자이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BIRTHDAY(생일)>,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에 상처받은 미유키의 방황을 그린 <GIRL’S LIFE(버림받은 여자)>, ‘나오가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중 자신과 동명이인을 만나면서 생기는 내면적인 갈등을 그린 <NIGHT LOVERS(이중생활)>로 전개된다. 주인공들의 상황과 속사정은 다르지만 마음의 안식과 치유라는 키워드로 한데 뭉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여성들의 사랑과 욕망의 갈증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도쿄 느와르>는 오는 1214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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