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간식 2종 출시

CJ제일제당, 간식 2종 출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7.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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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냉장 브랜드 CJ프레시안이 여름철 간식시장을 타겟으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컵 타입의 떡볶이 ‘화볶이’와 스프와 파스타를 하나의 포장에 담은‘양송이 파스타 스프’가 그것.

‘화볶이’는 컵용기에 떡볶이 떡(140g)과 소스(50g)가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물을 붓거나 하는 별도의 조리방법 없이 소스와 떡을 섞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화끈한 떡볶이의 매운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간식으로도 좋지만 매콤한 맛이 강해 길어진 여름 밤 입맛을 돋우는 야식, 술안주로 수요가 기대된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 2,280원, 유통기한은 냉장보관 36일이다.

컵 타입의 대용식은 간편함과 보관의 편리함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대표적인 컵 용기 제품인 CJ가쓰오 우동의 경우 2007년 30억 원에서 지난해 40억 원 올해는 50억 원의 매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볶이’는 가장 대중적인 간식거리인 떡볶이를 컵 안에 담아 ‘컵타입’대용식의 대표 제품으로 그 성공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양송이 파스타 스프’는 양송이 스프에 파스타를 넣어 먹게끔 정량 포장 된 제품이다. 양송이 스프가 200g 용량 2개, 파스타가 30g 용량 2개씩 들어있는 2인분 포장 제품이다. 스프에 파스타를 넣어 먹는 식사 방식은 이탈리안 정통 라이트 밀로 알려져 있는데, 바쁜 아침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좋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 4,480원, 유통기한은 냉장보관 2개월이다.

스프는 대용식 부문에서 경쟁 카테고리인 죽 제품에 비해 ‘건더기’가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든든한 식사’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대용식으로 인정받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양송이 파스타 스프’는 파스타와 스프를 하나의 포장에 담아 한 번에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이런 약점을 해결했다.

스프와 면류를 담당하는 CJ제일제당의 이주은 부장은 “더 편리하고 더 맛있게, 모든 먹거리를 우리 집 냉장고 안으로 가져오겠다는 생각으로 고정관념을 깬 신제품 개발, 출시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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