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의료실비보험 보장축소, 7월까지만 100% 보장

8월 1일 의료실비보험 보장축소, 7월까지만 100% 보장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7.1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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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원으로 100세, 의료비 1억원까지 보장

 공공의료보험은 의료비의 60% 미만만 보장해준다. 때문에 암 같은 큰 질병에 걸릴 경우 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거나 극빈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처럼 공공의료보험 보장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것이 민영의료보험이라 불리는 의료실비보험이다.

의료실비보험은 개인이 사용한 의료비의 100%를 보장해준다. 특히 의료실비보험은 공공의료보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의료비, MRI, 초음파, 보험 미적용 신약, 그 상급병실료, 하루 최대 6만5천원에 이르는 간병비까지 모두 보장된다. 월 2~3만원 안팎의 작은 보험금으로 모든 보장을 100세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보험가입자의 도덕적 해이와 보험회사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이유로 8월 1일 이후부터는 보장폭을 90%로 축소하기로 확정했다.

의료실비보험, 큰 인기에도 불구 해약자도 증가

의료실비보험이 큰 인기를 끈다고 해서 모든 상품이 나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의료실비보험은 질병보험, 상해보험, 질병보험, 종합보험, 의료보험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가입방법, 보장내역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관련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보험설계사는 추천만으로 섣불리 가입하게 되면 기존의 보험상품과 중복이 되어 보장이 줄어들 수 있다.

쇼핑은 오픈마켓에서 알차게, 보험가입은 대충?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를 구입하기 전 관련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보험상품의 경우 주변의 권유나 보험설계사의 설득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험도 상품이다. 같은 값이면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게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오픈마켓형 보험사이트인 보험비교닷컴에서는 모든 보험사의 보험상품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보험상품을 클릭 한 번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무료상담전화를 통해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험비교닷컴 사이트를 통해 보험가입시 사전에 체크해야할 보험정보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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