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 보급 사업 시작

삼성전자,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 보급 사업 시작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2.03.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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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 보급 사업 시작

삼성전자가 지난 2월에 공개한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의 보급사업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의 보급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ye can change the world’로 명명된 이번 보급사업은 올해 3월~12월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협력기관인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 기관과 함께 지원 대상자 선발·관리, 보급 확산 활동 등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 지원을 비롯해 기술 보완 등을 담당한다. 또 단순히 안구마우스의 지급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한 ‘eyeCan’ 사용자교육 및 멘토링 지원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장애인의 ‘접근성’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eyeCan’과 같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원기찬 부사장은 “기존 안구마우스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장애인의 접근이 힘들었다”며 “이번 ‘eyeCan’ 보급 사업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이 컴퓨터를 활용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장애인용 안구마우스를 ‘창의개발연구소’의 1호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2월 삼성전자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를 통해 ‘eyeCan’을 공개해 누구나 제작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소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10년 154조원의 매출과 17조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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