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칼 아저씨 조지훈, 불법체류자로 오인 받은 사연 공개
개그콘서트의 쌍칼 아저씨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조지훈이 웃지 못할 기막힌 사연을 공개했다.
조지훈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Joy 채널의 블록버스터 퀴즈쇼 <더 체어 코리아 시즌2> 녹화에서 불법체류자로 오인 받아 체포 당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조지훈은 4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답게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본 퀴즈에 앞서 진행된 OX토크 도중 과거 옥탑방살이 시절 인도네시아 불법체류자로 오인 받은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의 바다로 만들었다.
당시 옆집에 불법 체류중인 인도네시아인을 잡으러 출동했던 경찰이 조지훈을 그 인도네시아인으로 착각하고 체포하려 했던 것. 경찰과 한참 실랑이 끝에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서야 그 오해를 풀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조지훈은 이날 본 퀴즈의 하이라이트 ‘하트스토퍼’의 긴장되는 순간에도 예비 신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등 감동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예비 신부에게 했던 착한 거짓말들을 고백하며 착한 남자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내 방청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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