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칼 아저씨 조지훈, 불법체류자로 오인 받은 사연 공개

쌍칼 아저씨 조지훈, 불법체류자로 오인 받은 사연 공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3.28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칼 아저씨 조지훈, 불법체류자로 오인 받은 사연 공개

개그콘서트의 쌍칼 아저씨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조지훈이 웃지 못할 기막힌 사연을 공개했다.

조지훈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Joy 채널의 블록버스터 퀴즈쇼 <더 체어 코리아 시즌2> 녹화에서 불법체류자로 오인 받아 체포 당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조지훈은 4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답게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본 퀴즈에 앞서 진행된 OX토크 도중 과거 옥탑방살이 시절 인도네시아 불법체류자로 오인 받은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의 바다로 만들었다.

당시 옆집에 불법 체류중인 인도네시아인을 잡으러 출동했던 경찰이 조지훈을 그 인도네시아인으로 착각하고 체포하려 했던 것. 경찰과 한참 실랑이 끝에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서야 그 오해를 풀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조지훈은 이날 본 퀴즈의 하이라이트 ‘하트스토퍼’의 긴장되는 순간에도 예비 신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등 감동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예비 신부에게 했던 착한 거짓말들을 고백하며 착한 남자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내 방청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