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거점 확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거점 확보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04.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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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4월 29일(수), 오후 3시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차관, 충청북도 정우택 도지사, 기초기술연구회 민동필 이사장, 생명硏 박영훈 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硏 오창캠퍼스내 바이오신약연구동 준공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국가 차세대 신성장동력 사업의 하나인 바이오의약 분야 전문연구시설인 바이오신약연구동은 총 197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1,559㎥(약 3,500평)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약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바이오신약개발의 종합 클러스터인 바이오신약연구동에는 바이오의약연구소가 입주하게 되며, 기존의 인프라사업부와 함께 작용점 탐색/검증, 약효성 검증, 선도물질 발굴/최적화, 대량생산, 안전성 평가 및 비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학·연 신약개발을 위한 전주기적 파이프라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번 바이오신약연구동의 완공으로 생명硏은 인근의 오송생명단지,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를 통해 바이오신약개발을 위한 산·학·연 유기적인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국내 선도적인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명硏은 바이오신약 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전 단계로서 이미 오창캠퍼스내에 바이오평가센터와 영장류센터를 설치하고,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질병·기능 유용유전자에 대한 기술적·시설적·인적 인프라 구축 및 제품에 대한 유용성과 위해성 평가, 난치 질환연구 및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영장류자원의 국가적 연구기반 구축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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