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DDoS 막자”...동명대 정보보호캠프 개최

“제2 DDoS 막자”...동명대 정보보호캠프 개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7.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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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이트를 마비시킨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 해결이 최근 화두가 된 가운데, IT분야에 전통적 강점을 가진 동명대학교(총장 이무근)가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 ‘지식정보보안청년 양성 정보보호캠프’를 가졌다.

동명대 정보보호학과(학과장 조성목), 정보통신대학(학장 최대우),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은 부산남부경찰서(사이버수사팀), 부산지방경찰청, 전국정보보호대학협의회 후원, (주)다운정보통신 (주)아이티윈 (주)안철수연구소 (주)포커스정보 (주)한스콤정보통신 협찬<후원협찬 : 무순>으로 11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동안 이 대학 동명관 105호실에서 지식정보보안 청년 양성을 위한 2009정보보호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동명대 교수들과 재학생 20여명 등은 고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USB메모리 해킹과 보안, 온라인게임 해킹과 보안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김석 (주)브이에스엔글로벌 컨설팅팀장, 이호웅 (주)안철수연구소 보안기술팀장) 초청강연 △정보보호 게임과 퀴즈 △정보보호 팀 프로젝트 등을 가졌다.

해킹과 방어 위주로서 고급 기술 터득하고 설명하는 특정 전문인 위주의 기존 정보보호 관련 행사들과 달리, 이번 정보보호캠프는 고교생 및 대학생들이 흥미롭게 정보보호를 접해 일상생활 속에서 정보보호개념을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보호학과장 조성목 교수는 젊은이들이 △정보보호 전문강연을 통해 최신동향을 파악해 실무능력 및 정보보호역량을 강화하고 △고교생-대학생 연계를 통해 대학생활 현황 소개 및 진로 지도를 가능케 하며 △산업체 전문가를 통한 지식정보보안산업의 직업특성과 윤리적 책임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보호현안 주제 토론으로 효과적 의사전달 능력을 배양하고 △정보화사회의 실생활속 정보보호 실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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