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으로 줄입시다!”

부산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으로 줄입시다!”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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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사가 교통사고 예방과 사상자 줄이기를 위해 개인택시 운전자 1,5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협조를 받아, 7일부터 3일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이뤄진 이번 교육은 상반기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사의 시내버스 운행실태 모니터, 전세버스 안전점검에 이은 것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대중교통수단의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시와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사가 마련한 이번 개인택시 운전자 특별교육은 운행행태 개선 및 속도관리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어 매일 두 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택시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과속운행과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의 복합적 원인으로 야간심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택시 운행 빈도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고 증가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이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산시, 운수단체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수업체 교통안전진단, 교통안전 캠페인,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 보급 등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강현철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사장은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부산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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