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1박 2일 강원도, 경상북도로 떠난다!

5월 황금연휴, 1박 2일 강원도, 경상북도로 떠난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4.27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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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5월 황금연휴 국내여행 동향조사' 결과 발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오는 5월 황금연휴 기간 국민들의 국내여행 계획 및 여행형태 등의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반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여행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목적지로 국내가 92.8%, 해외가 7.2%를 차지해 국내여행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가보고 싶어서(31.3%), 여행준비가 편해서(28.1%), 경제적 부담이 덜해서(23.4%)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국내 여행 목적지로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지역이 가장 많았으며, 세부방문지로는 ‘정동진’과 ‘경주보문단지’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평소 여행 희망지역이라는 응답과 비용/거리상 부담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내여행 기간은 1박2일(40.6%)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여행수단으로는 자가용(75%)이, 숙박시설은 펜션(28.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 가족/친척과 여행계획을 세운 것(73.4%)으로 조사되었으며 개별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85.9%)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여행비용은 10~20만원이(29.7%) 가장 많았고 여행 중 주요 활동 계획으로 자연/풍경감상(60.9%)을 꼽아 봄 계절이 한창인 5월에 여행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외여행의 목적지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등 대부분 아시아 지역 국가로 나타나 5일 이내의 연휴 일정상 거리가 먼 국가로의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외여행 기간은 ‘5박 이상(40%)’ 여행행태는 ‘개별여행(60%)’, 여행 동반자는 주로 ‘가족/친척(6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 설문조사에서 일반 소비자들의 77%가 5월 연휴기간 중 여행계획이 없다고 답했는데, 여가시간 부족(26.5%), 여행경비 부담(26.1%)등이 그 이유인 것으로 나타나 현 경제위기상황에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계에 부담이 되면서 더불어 여행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향후 여행계획에 대한 물음에는 ‘여름휴가(방학)기간(42.8%)’을 많이 꼽았으나, ‘계획 없다’는 응답자도 40.4%로 높게 나타나 실제 향후 여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일반인이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번 동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09년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저렴한 국내여행상품 100선’ 및 ‘우수테마여행상품 선정’ 등의 다양한 소비자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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