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레시피 도둑맞은 <발효가족> 천지인에 찾아온 위기!

김치 레시피 도둑맞은 <발효가족> 천지인에 찾아온 위기!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01.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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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레시피 도둑맞은 <발효가족> 천지인에 찾아온 위기!

  26일 방송된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 16회에서는 해준(김영훈 분)이 아버지 명철(최용민 분)에게 발송한 파프리카 김치를 한돌푸드가 특허출원 신청을 해 천지인에 파란을 몰고 왔다.

  아버지의 지시 하에 레시피를 전송하기는 했지만, 죄를 진 것 같아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해준은 예상 못 한 아버지의 행동에 놀라고, 바로 명철에게 전화해서 "특허출원 당장 취소해달라."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옳지 못한 방법이라며 자신을 설득하는 해준에게 명철은 "사업은 사업일 뿐이다.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다."라고 못을 박고, 해준은 "제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 보셨어요? 저 여기서 잠도 잘 자고, 잘 먹고... 집에서는 한 번도 그래 본 적 없었어요. 근데 또다시 죄인이 된 기분이라고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토해냈다.

  아들의 부탁에도 명철은 마음을 바꾸지 않고, 결국 강산(박진희 분)과 호태(송일국 분)가 한돌푸드를 찾아가 특허출원 신청을 취소해달라고 하지만, 명철은 파프리카 김치는 한돌푸드의 연구원이 개발한 김치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현숙(정애리 분)은 아들 해준에게 전화를 걸어 천지인의 김치 레시피를 전송한 것이 해준이냐고 묻고, 해준은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는 대답을 믿지 않는 현숙에게 "어차피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믿지 않으실 거잖아요? 엄마 눈에 난 나쁜 놈일 뿐이잖아요."라고 소리쳐 천지인과 한돌푸드의 갈등이 극대화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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