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여름휴가, 일가족 찾아온 공포의 방문자!

한가로운 여름휴가, 일가족 찾아온 공포의 방문자!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0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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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스릴러의 교본 ‘퍼니게임’ 8월 개봉
거장이 명작과 함께 돌아왔다. 영화 <하얀 리본>으로 제6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영화인들의 극찬을 받은 감독 미카엘 하네케가 <퍼니게임>(감독: 미카엘 하네케 | 주연: 나오미 왓츠, 팀 로스, 마이클 피트,브래디 콜벳 | 수입/배급: 스폰지)으로 돌아온다. <퍼니게임>은 미카엘 하네케의 1997년도 동명의 작품 <퍼니게임>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직접 리메이크한 작품. 개봉 당시 ‘금세기 가장 충격적인 영화’로 평단의 평가를 받으며 21세기에 수많이 등장한 ‘사이코패스 스릴러’의 시작이 되었으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도 수록되는 등 스릴러의 신화를 창조했다.

한가로운 여름휴가, 일가족을 찾아온 가장 공포스러운 방문자!

영화는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떠나온 가족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평화롭던 가정에 불쑥 찾아온 낯선 방문자는 ‘달걀 4개를 빌려달라’는 말로 시작해 점점 한 가정의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기 시작한다. 어느새 한적한 일상을 완전한 공포의 현장으로 바꿔놓으며 일가족을 12시간 안에 죽이겠다는 엄포를 한 살인자들은 죽음의 게임에 관객들을 동참시킨다. 이들은 과연 누구이며, 가족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전설의 명작 <퍼니게임>이 거장의 손에 다시 태어난다!

전세계 영화팬들의 숭배를 받아온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원작과 최강의 제작진, 최고의 캐스팅, 그리고 감각적이며 세련된 이미지로 관객들을 매혹시킬 명작 스릴러 <퍼니게임>. <퍼니게임>은 가장 본격적으로 사이코패스를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개봉 당시 수많은 이슈를 낳은 바 있으며, 21세기에 등장한 수많은 사이코패스 캐릭터 영화들의 대부분이 이 영화의 캐릭터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7년에 세계가 느꼈던 충격에 섬세함을 더해 탄생한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미증유의 일가족 살인사건을 통해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와 스릴의 새로운 세계를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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