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천해양축제’ 왕산해수욕장에서 개최

‘제7회 인천해양축제’ 왕산해수욕장에서 개최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07.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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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가족캠프, 맨손고기잡이, 썸머스페셜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수도권주민들의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제7회 인천해양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올 인천해양축제는 개최장소가 송도유원지에서 2년 전 개최지였던 왕산해수욕장으로 다시 옮겨가면서 인천해양축제만의 다양한 참여·체험행사와 차별화된 고품격 바닷가 공연이 가능해졌다는 게 가장 큰 자랑거리.

먼저 ▶ 해양가족캠프(호텔 숙박형) ▶ 맨손고기잡이 ▶수상레포츠교실(씨카약, 바다래프팅) ▶ 인천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 ▶ 해양축제 썸머스페셜 ▶ 머드 체험 ▶해변 캐리커처 등으로 구성된 체험·참여프로그램을 보면 최강 아이콘으로 사랑받을 새로운 콘텐츠가 눈에 들어온다.

특히 바다에서 씨카약과 래프팅을 배워보는 “수상레포츠교실”과 지난 3회때 중단됐다가 부활돼 낚시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전국바다낚시대회”가 돋보이며 “해양가족캠프”는 최고의 여름휴가상품으로 인기몰이에 나선지 오래다.

올 해양축제에서는 인천이기에 가능한 “해양축제 썸머스페셜”이 첫 선을 보인다. 전용선박을 이용해 하루 동안 가족과 함께 팔미도 등대를 둘러보고 바다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상품으로 선상공연과 이벤트까지 경험할 수 있어 향후 관광객 유치에 효자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 처음 열리는 “2009 미추홀컵 전국 씨 카약 동호인대회”는 제4회 인천시장배 전국요트대회와 함께 왕산해수욕장을 도전열기 가득한 싱그러운 바다로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머드체험, 해변 캐리커처를 비롯해 맥주·팥빙수·수박 빨리 먹기와 해변노래자랑 등 즉석이벤트가 어우러지는 비치오픈스테이지, 즉석사진코너 등도 해양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체험코너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관, 인천항 갑문 개방 및 해경함정 공개행사 등이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테마별 고품격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경축음악회 ▶한여름 밤 낭만콘서트 ▶제4회 인천해변가요제 ▶뮤직 불꽃축제 등이 3일간 릴레이 형식으로 펼치면서 인기몰이에 나선다.

7월 31일 TBN 인천교통방송 특별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한여름 밤 낭만콘서트”는 김종환, 안치환, 윤수일 밴드, 권성희, 비바보체, 통기타 그룹 등이 출연해 축제 첫 날밤 낭만과 추억 속으로의 여행을 안내한다.

8월 1일 막이 올라가는 “경축음악회”는 SBS FM 특집공개방송으로 유명가수 출연이 예상되며 이날 열기가 달아오를 즈음에는 해양축제의 백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뮤직 불꽃쇼”가 왕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제4회 인천해변가요제”는 2일 밤 TBN인천교통방송이 예심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실력파 12팀이 열창하는 특집공개방송으로 2009년 인천해양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인천해양축제 각종 체험·참여 프로그램과 인천해변가요제 참가신청문의는 (032)431-6200, 435-7100번이며 홈페이지(www.oceanfestival.net)에서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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