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 단독 첫 내한공연

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 단독 첫 내한공연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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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의 단독 첫 내한공연이 오는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현 음악계의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 떠오른 바우터 하멜은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2009>에 초청돼 재즈 보컬 마들렌느 페이루와 한 무대를 꾸미며 ‘재즈계의 신성’이라는 세계적인 명성을 확인시켜 준 바 있다.

지난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90분간 진행된 바우터 하멜의 공연은 수많은 여성 팬들이 소리를 지르며 무대 앞으로 뛰쳐나오는 등 마치 아이돌 공연장에 와있는 듯 열광적이어서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조차도 놀라게 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첫 사랑처럼 달콤한 하멜의 음악과 매력적인 무대매너가 돋보일 별빛 가득한 호숫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사랑에 빠진 이들, 사랑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가슴 설레도록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스타급 팝재즈 보컬을 1천석 규모의 아담한 야외 공연장에서 만나는 일 역시 흔치 않은 기회로 바우터 하멜의 팬들은 물론 음악 팬들에게도 잊지 못 할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금발에 싱그러운 미소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하멜은 전곡을 작사·작곡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감미로운 보컬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세련되고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뛰어난 라이브를 실력을 자랑한다. 그의 음악에는 경쾌하고 기분 좋은 멜로디에 스윙이 잘 살아있으며 스탠더드 넘버가 품고 있는 낭만과 향수가 잘 배어있다. 또한 비틀즈 계열 팝의 섬세한 멜로디는 일반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매력을 갖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의 젊은 남성 연주자들로 구성 된 그의 밴드들 역시 수많은 공연경력이 기본이 되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탄탄하고 고급스러운 연주실력과 수려한 외모, 유쾌한 무대 매너로 어떤 공연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부드럽고 세련된 유러피안 팝재즈를 선사할 예정이다. 베이스, 기타, 퍼커션, 드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를 담당하는 밴드 멤버들은 전원이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코러스까지 겸하는 실력파 뮤지션들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 라이브에서 연주되는 십여 가지의 악기에는 스웨덴의 윈드 오르간, 짐바브웨의 전통 악기 음비라, 아프리카의 소형 악기인 손가락 피아노 등 희귀 악기들이 동원돼 독특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바우터 하멜의 단독 첫 내한 공연에서는 팝 센스가 넘치는 '브리지(Breezy)’와 경쾌한 스윙 넘버 ‘디테일즈(Details)’와 ‘칩 샤도네이(Cheap Chardonnay)’등 1집 수록 곡들과 2집 [노바디스 튠(Nobody’s Tune)]의 ‘마치, 에이프릴, 메이(March, April, May)’, ‘인 비트윈(In Between)’등 히트곡들을 포함한 그의 전곡을 만날 수 있다.
이번 8월 30일 첫 번째 공연 직후, 도쿄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할 바우터 하멜은 9월 6일 다시 서울을 방문하여 두 번째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한국 팬들에 대한 그의 애정을 느끼게 한다.

한편 바우터 하멜의 이번 단독 첫 내한 공연은 프라이빗커브가 새롭게 런칭한 공연브랜드 ‘디 아티스트(THE ARTISTE)’ 의 시리즈 중 하나로 펼쳐지며, 디 아티스트의 첫 번째 테마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생애 최고의 청량제 ‘사랑(LOVE)’ 이다. ‘디 아티스트(THE ARTISTE)’는 삶과 사람에 대한 따뜻하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시리즈 공연으로 올 8월부터 지속적으로 꾸며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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