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선택한 2011년 키워드 ‘안철수’

직장인이 선택한 2011년 키워드 ‘안철수’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1.1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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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선택한 2011년 키워드 ‘안철수’

2011년 키워드는 ‘안철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직장인이 뽑은 올해를 빛낸 인물과 기업, 올 해 가장 흐뭇했던 뉴스 상위 5위에 모두 ‘안철수’의 이름이 올랐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623명을 대상으로 <2011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2011년 대한민국을 가장 빛낸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안철수가 37.2%로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피겨선수 김연아(26.3%)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6.7%) ▲4위는 축구선수 박지성(5.7%) ▲5위는 반기문 UN사무총장(3.7%) 순이었다.

한편, 올 해 대한민국을 빛낸 기업으로는 남녀 모두 ▲삼성그룹(남-72.3%, 여-76.9%)을 1위로 선택했다. 차순위 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는데, 남성 직장인들은 올 해를 빛낸 기업 2위에 ▲안철수연구소(9.4%)를 올렸고, 여성 직장인들은▲ 현대그룹(3.8%)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남성들은 ▲3위 현대자동차(3.6%) ▲4위 유한킴벌리(1.8%) ▲5위 LG그룹(1.4%) 순으로 답했고, 여성 직장인들은 ▲3위 안철수연구소(3.1%) ▲4위 LG그룹(2.8%) ▲5위 SM엔터테인먼트(1.4%) 라고 답했다.

또한 올 해 남녀 직장인들을 미소 짓게 했던 ‘흐뭇한 뉴스’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18.1%)’이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2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16.2%) ▲3위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14.7%) ▲4위 안철수 재산 사회 환원(12.6%) ▲5위 K-POP열풍(5.8%) 순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남녀 직장인들은 ▲세계7대 경관 제주도 선정(3.4%) ▲롯데 플레이오프 진출(1.9%) ▲무상급식 전면 확대(1.1%) ▲김연아 우승(0.9%) 나꼼수 ▲방송 오픈(0.9%) 등을 2011년 흐뭇한 뉴스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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