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물놀이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진다”

“여름 물놀이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진다”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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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위해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7월3일부터 8월23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이하 수상구조대)’를 진하해수욕장 등 5개소에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유자격 자원 봉사자와 숙련된 119구조대원 등 총 653명으로 구성됐으며 진하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 강동몽돌해변, 주전몽돌해변, 선바위유원지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수상구조대는 수난사고 다발지역 곳곳에 배치되어 사고예방순찰, 익수자 구조, 미아찾기 활동 등 피서객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에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수중 구조자 수색법, 심폐소생술 등의 적응훈련을 모두 마쳤다.

수상구조대는 지난해의 경우 7~8월 피서기간 중 총 217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3일에는 일산해수욕장(오전11시10분-동부소방서), 선바위유원지(오전10시-중부소방서), 6일에는 진하해수욕장(온산소방서)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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