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녀가 좋은 이유, ‘내 마음을 잘 헤아려 줄 것 같아서’

연상녀가 좋은 이유, ‘내 마음을 잘 헤아려 줄 것 같아서’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1.1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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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가 좋은 이유, ‘내 마음을 잘 헤아려 줄 것 같아서’

연상녀와 연하남이 만나 실제 결혼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연상녀에 대한 남성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대표 송미정, www.atticlub.com)은 최근 한 포털에서 남성 354명이 참여한 “만약 내가 연상녀와 만나게 된다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누나라서 내 마음을 잘 헤아려 줄 것 같다’의 항목이 27.5%로 가장 많은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조언을 해줄 것 같다’가 26.5%, ‘데이트 비용을 굳이 내가 다 부담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가 19.1%, ‘누나라서 오히려 애교가 더 많을 것 같다’가 11.9% 순이었다.

아띠클럽의 송미정 대표는 “‘누나라서 내 마음을 잘 헤아려 줄 것 같다’와 ‘힘든 일이 있을 때 조언을 해줄 것 같다’의 항목이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봐 예전의 가부장적인 남성상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송 대표는 “다원화되고 실용주의 사회가 도래하면서 성공한 여성들이 많아지고 남녀차별이 없어지면서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앞으로도 연상녀와 연하남 커플들의 비율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띠클럽는 커플매니저가 아닌 ‘성혼전문가’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이후 2010년까지 결혼시킨 커플만 해도 300쌍 이상이 되며, 매일매일 미팅시키고 일주일에 한 쌍씩 결혼시키는 강남 최고의 노블 성혼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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