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본사 홍보관 직원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한국지엠, 본사 홍보관 직원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1.12.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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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본사 홍보관 직원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 도입과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본사(인천 부평) 내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6일,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캠퍼스 개관식과 축하 행사를 가졌다.

한국지엠은 지난 3개월 동안 기존 홍보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쉐보레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쉐보레 타임라인존, 현재 판매되는 제품 전시존, 한국지엠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첨단기술존, 차량 엑세서리존, 사회공헌존 등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해 임직원들과 방문객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기존 사용빈도가 낮았던 홍보관 내 외빈식당 공간을 임직원 업무지원 공간과 휴게 공간으로 바꿔 임직원의 편의와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직원들의 경력개발을 상담해주는 ‘경력개발센터’, 직원들의 사무 컴퓨터 등 각종 IT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IT 서비스센터’, 그리고 임직원들이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해 개관식에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이 이번 홍보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마련될 수 있었던 것은 아카몬 사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소통 경영’의 결실 중 하나.

아카몬 사장은 그동안 웹쳇(Webchat), ‘사장에게 물어보세요(Ask the CEO)’ 등 사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 임직원 소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 이번 홍보관 리모델링 역시 직원들이 기업 이미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아카몬 사장에게 제안했고, 아카몬 사장이 적극적인 검토 후 실행에 옮긴 사례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모범적인 결과물.

아카몬 사장은 “지난 해 관료주의적인 조직문화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임원 집무실 크기는 대폭 줄이고, 대신 직원 사무공간은 늘린 것처럼 이번 쉐보레 캠퍼스 역시 직원들의 의견을 크게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회사의 경영 현황과 비전을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반기별로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사업장을 순회하며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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