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박하선-고영욱 첫키스? 서지석은? 심난한 러브라인

하이킥, 박하선-고영욱 첫키스? 서지석은? 심난한 러브라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11.2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서지석, 박하선, 고영욱의 ‘언밸런스 러브라인’이 점입가경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나섰다.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제작 초록뱀 미디어)이 22일 방송되는 41회에서 흥미진진한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서지석, 박하선, 고영욱 등 세 사람이 펼쳐내는 엇갈린 로맨스가 점점 더 애매모호한 관계로 치달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소심한 고시생’ 고영욱의 끊임없는 애정공세가 박하선과 첫 키스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데이트 때마다 연신 실수를 반복하며 찌질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고영욱과 그런 그를 안쓰럽게만 바라보고 있는 박하선이 마치 키스를 나눌 것만 같은 현장이 공개된 것. 가로등 불이 꺼진 어두운 골목길에서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서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야릇함마저 느끼게 하고 있다.

어색하지만 어렵게 어렵게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박하선과 고영욱이 관계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다양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하선을 좋아하고 있는 지석의 운명도 어떻게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

특히 전봇대 위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서지석의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며 사건의 전말에 더욱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멀리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서지석은 그저 허탈한 표정으로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9일 촬영이 진행된 서울 개화동에는 해가 진 어두운 저녁에 사다리차까지 동원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촬영이 이어졌다. 전봇대 위에 올라가야 하는 서지석은 전봇대 위에서 무려 4시간이나 매달려 있는 몸 연기를 펼쳤다. 추운 날씨가 계속된데다가 받침대 없이 오로지 홀로 전봇대에 매달려 있어야 한 까닭에 고된 촬영이 이어진 것. 어떤 경유로 서지석이 전봇대까지 올라가 두 사람의 키스 직전 상황을 지켜보게 된 것인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독특한 웃음이 있으면서도 가슴 짠한 애잔함이 묻어나는 ‘하이킥’만의 요절복통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