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인텔·어도비와 그래픽 전문가용 PC 시장 진출

삼보, 인텔·어도비와 그래픽 전문가용 PC 시장 진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6.30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림시스 E7’과 포토샵 CS4 묶은 ‘TG 이노-그래픽 솔루션’ 출시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가 인텔코리아,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함께 그래픽 전문가용 PC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삼보는 최고 성능의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드림시스 E7’과 어도비 포토샵 CS4를 묶은 ‘TG 이노-그래픽 솔루션(TG Inno-Graphic solution)’을 출시, 전문가용 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삼보는 30일, ‘TG 이노-그래픽 솔루션’를 기념해 양재동 EL타워에서 인텔코리아 및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공동으로 파워 블로거와 디자인 전문가들을 초청, ‘TG삼보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연다. 이 행사에서 삼보는 최강의 성능을 갖춘 데스크톱 PC ‘드림시스 E7’으로 ‘어도비 포토샵 CS4’를 시연, 참석자들에게 놀라운 그래픽 작업 속도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15년차 의상 디자이너 이경미 실장(35세, ㈜선도 디자인실)은 “고해상도 파일을 읽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심지어 PC가 다운돼 업무에 차질이 많았다”며 “말로만 듣던 64비트 포토샵 CS4의 속도를 직접 체험하게 돼 설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보컴퓨터가 전문가용 시장을 목표로 출시하는 ‘TG 이노-그래픽 솔루션’은 본체인 ‘드림시스 E7’에 최강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 500GB 대용량 하드디스크, 최고급 그래픽 카드 탑재했고 어도비 그래픽 기술의 결정체 ‘포토샵 CS4’를 함께 제공한다. PC와 소프트웨어 모두 64비트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 돼 작업 속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본체와 포토샵을 별도로 구매할 때 보다 30% 가량 저렴한 파격가로 공급해 기업 디자인실, 3D 게임 개발자 등 전문가 그룹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인텔 코어 i7을 탑재한 최고급형 모델부터 일반형 모델까지 3종 패키지 모델을 운영,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그래픽 전문가용 PC=삼보컴퓨터’라는 공식으로 시장을 선점할 전략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인텔의 프로세서 기술이나 삼보의 PC 기술은 이미 64비트 환경을 갖췄지만 운영체제나 핵심 프로그램이 함께 움직이는 진정한 의미의 64비트 컴퓨팅 시대는 이제 막 태동했다”며 “어도비 ‘포토샵 CS4’ 프로그램과 최강 성능을 갖춘 ‘드림시스 E7’ 이 결합한 ‘TG 이노-그래픽 솔루션’으로 64비트 컴퓨팅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