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박중훈&엄정화,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

‘해운대’ 박중훈&엄정화,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6.30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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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해운대에서 재회, 김휘, 유진 역 맡아 스크린 장악"
200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한국형 휴먼재난 영화 <해운대>(제작: (주)JK FILM/ 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제균/ 주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에서 한국 영화를 이끌어 가는 두 배우 박중훈, 엄정화가 만났다. 오랜 연기 생활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두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이혼 후 7년 만에 해운대에서 재회한 김휘, 유진 역을 맡아 또 한번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지질학자 김휘 & 커리어우먼 유진
7년만에 재회한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

영화 <해운대>는 쓰나미라는 재난에 맞닥뜨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한국형 휴먼재난 영화로,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해운대>가 그려내고 있는 다양한 인물 중 가족보다는 쓰나미 연구에 몰두하며 살아온 해양 연구소 소속 지질학자 김휘와 홀로 딸을 키우며 사는 광고 대행사 국제 이벤트 담당 이사 유진은 각자의 일에만 빠져 살다 이혼한 일명 ‘엑스 부부’로 등장한다. 이들은 각각 쓰나미 연구를 위해, 그리고 해운대에서 열리는 국제 문화 엑스포 진행을 위해 해운대를 찾아 7년 만에 재회하지만 아빠를 알지 못하는 딸 지민에게 김휘가 아빠라는 사실을 숨기면서 새로운 갈등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여기에 해운대에서 발생하는 초대형 쓰나미는 김휘와 유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소인 동시에 그 동안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로 작용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처럼 영화 <해운대>는 이혼율이 높아진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김휘, 유진 커플의 드라마로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명실공히 충무로의 두 대표주자가 만났다!
박중훈&엄정화 환상의 연기 호흡 과시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김휘와 유진 역은 충무로의 대표 주자 박중훈과 엄정화가 맡아 호흡을 맞추었다. 박중훈은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충무로의 단단한 버팀목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엄정화 역시 노래, 드라마, 영화 등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 오가며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이끄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주인공이다. 그런 그들이 이번 <해운대>에서는 각각 가족에 대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지질학자와 홀로 딸을 키우며 사회에서 인정받은 커리어우먼 캐릭터를 통해 잊혀진 가족의 사랑과 부정, 모정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쓰나미가 닥친 후의 위기 장면을 위해 물에 빠지고 휩쓸리는 등 온몸을 아끼지 않는 명연기를 펼치며 자신만의 진가를 한껏 발휘했다. 특히 박중훈은 샌프란시스코 특수 촬영 장에서 엄청난 물살에 휩쓸려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했고, 엄정화는 딸을 구출하기 위해 인파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발가락 뼈가 골절되고 가슴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할 정도의 연기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오랜 연기 생활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뢰감을 더하는 배우 박중훈, 엄정화는 한국형 휴먼재난 영화 <해운대>에서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쓰나미라는 독특한 소재로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할 최초의 한국형 휴먼재난 영화 <해운대>는 할리우드 CG 기술력과 한국인의 정서를 녹여낸 탄탄한 스토리로 7월 23일(목), 대한민국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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