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지SW 시장 2013년까지 연평균 6.6% 성장

국내 스토리지SW 시장 2013년까지 연평균 6.6% 성장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6.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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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인프라스트럭쳐 관리 SW 2008 시장분석 및 전망보고서’ 발표
한국IDC(대표:연규황,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한국 인프라스트럭쳐 관리 소프트웨어 2008 시장분석 및 전망보고서, 2009-2013’에 의하면, 2008년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10.1%의 높은 성장세로 1,549억원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TCO와 ROI를 고려한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공급 업체들도 차별화 요소 확보 및 매출 증가를 위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데이터의 분류, 이동, 저장, 관리를 위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하에서 재해복구와 연관된 백업 및 복제, 스토리지 리소스의 통합관리 등이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내는 동력원으로 작용했다.

한국IDC에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IMS) 시장을 담당하는 황성환 연구원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우,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IT 투자감소, 판매기간의 장기화에 따라, 2009년과 2010년 과거 예상치보다 하향 조정된, 6.1% 와 6.5% 의 성장세로1,644억원 및 1,750억원대 규모를 보일 것이며, 향후 5년간 6.6%의 연평균 성장을 통해 2013년에는 2,137억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스토리지 투자와 관련해 용량 증설에 주력하던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TCO와 ROI를 고려한 스토리지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로 이동하고, 비즈니스 수행 과정에서 생성/수집되는 데이터들의 보전과 가용성 확보를 위한 투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디스크 기반의 데이터 저장 및 복구, 스토리지 가상화, 계층화된 데이터 관리, 신규 비즈니스 모델들이 향후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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