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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90%, 다른 회사 신입으로 재도전 할래

신입사원 90%, 다른 회사 신입으로 재도전 할래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1.09.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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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취업문을 뚫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지만, 2년 미만의 경력을 보유한 신입사원 10명 중 9명은 다시 신입 채용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입사 2년차 미만 신입사원 3,736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 타사 신입 채용에 지원할 의향’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무려 90%가 ‘지원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신입 채용에 지원하려는 이유로는 ‘복리후생 등 대우가 불만족스러워서’가 4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실망해서’(43.3%)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타사 신입연봉이 현재 연봉보다 높아서’(34.2%), ‘현재 업무가 개인 커리어에 도움되지 않아서’(19.7%), ‘지금 업무가 적성에 안 맞아서’(18.3%), ‘공백기를 줄이려고 일단 취업한 거라서’(15.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지원하고 싶은 기업 형태는 47.3%(복수응답)가 ‘대기업’을 선택했다. 이어 ‘중견기업’(38.6%), ‘공기업’(26.7%), ‘중소기업’(22.4%), ‘외국계 기업’(20.9%) 순이었다.

또, 현재와 다른 직종으로 지원할 생각이 있는 응답자는 61.2%였다.

입사지원 시 고려조건으로는 ‘연봉’이 66.8%(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복리후생’(63.8%), ‘성장 가능성’(36%), ‘담당 직무 내용’(33.9%), ‘조직 문화’(33.4%), ‘직업 안정성’(27.3%)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다른 회사 신입으로 지원한 경험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는 ‘현재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퇴근시간 이후’(52.2%, 복수응답), ‘주말, 공휴일 등 쉬는 날’(44.9%) 등 업무 시간을 피해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업무 중 틈틈이 한다’는 응답자도 35.6%였다.

면접 등으로 결근이 필요할 때 대처 방법은 59.7%가 ‘다른 이유를 들어 연차 등 휴가를 낸다’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외근, 병원 진료 핑계를 댄다’(12.6%), ‘주말, 공휴일 등으로 일정을 조절한다’(8.7%), ‘솔직하게 말하고 결근한다’(7.9%) 등이 있었다.

반면, 지원할 의향이 있음에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 응답자(1,448명)들은 그 이유로 ‘업무로 바빠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4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1년 등 일정 경력 기간은 채울 생각이라서’(38.1%),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이 부족해서’(29.1%), ‘면접 등에 참석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26.3%), ‘아직 내세울만한 업무 성과가 없어서’(23.2%)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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