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달식 개최

부산시,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달식 개최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04.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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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은행 성세환 부행장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하여 사랑의 휠체어를 구입하여 오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복지건강국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성세환 부행장은 평소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 방안을 모색해 오던 중 연임 축하로 받은 난초 등 화분을 은행 내에서 경매방식으로 처분하여 마련한 재원 1,000여만원으로 우리 이웃 중에서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출입을 잘 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를 구입하여 전달하고자 부산시 관계자에게 기증의사를 전달했다.

부산시에서는 성 부행장의 좋은 뜻을 살리기 위해 각 구·군으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중 휠체어가 꼭 필요한 장애인 20명을 추천받아 휠체어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고 이날 기증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어려운 장애인을 배려하고 돕는 선행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복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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