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87.4%,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할 것”

중기 87.4%,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할 것”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1.08.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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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제도를 시행중인 중소기업 중 10곳 중 9곳은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51명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청년인턴제도를 이용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지 물었는데, 33.5%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고 있지 않다’ 66.5%)

그리고 이 중 87.4%는 현재 고용중인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기업들에게 이 제도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도 물었는데, ▶‘다소 도움이 된다’(53.0%) ▶‘매우 도움이 된다’(17.2%))로 10곳 중 7곳에 해당하는 70.2%가 긍정적인 답변이었다. (▶‘보통이다’(25.8%)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4.0%))

그렇다면,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중소기업 사원들의 반응은 어떨까?

인사담당자에게 청년인턴으로 근무했던 사원에게 정규직 전환을 제안했을 때의 반응을 물었다.

거절한 적 없이 받아들여졌다는 의견이 70.2%로 대부분이었다. 거절당한 적이 있다는 답변은 29.8%로 비교적 소수였다.

한편, 전체 기업 중 34.1%는 올 하반기에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 없다’(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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