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재벌가 사람과 통화하다 화가 나서 그만...” 깜짝 고백!

홍진영, “재벌가 사람과 통화하다 화가 나서 그만...” 깜짝 고백!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8.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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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재벌가 남성에게 “넌 지금 왕족이랑 통화해서 좋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 j contentree 자회사)의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에서 ‘내가 본 최고의 자뻑남 멘트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순위 속 토크 중 이같이 밝힌 것.

잘나가는 가문의 남성과 통화를 했다는 홍진영은 “왕족이랑 통화해서 좋겠다, 난 원래 평민들이랑 통화 잘 안하는데”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이 통화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었는데 어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잘 사는 건 아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더 꼴보기 싫었다는 홍진영은 결국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를 쓰며 “너 앞으로 전화하지 마러라잉, 짜증나니까잉!”이라고 외쳐버렸다고.

이 말을 들은 순정녀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역시 홍진영이다.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홍진영은 “더 어이없는 건 자신에게 이렇게 대한 여자는 처음이라며 남자가 나에게 반해버렸다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당시 황당했던 심정을 설명했다.

홍진영의 깜짝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내가 제일 잘나가! 자뻑이 가장 심할 것 같은 순정녀는?’이라는 주제로 순정녀들의 물고 물리는 토크 공방전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방송은 오늘(18일) 밤 11시, 오직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순정녀 장기자랑’ 코너에서는 순정녀들 사이에서 최강 몸매로 손꼽히는 김준희가 60㎏의 역기를 즉석에서 들어 올려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꾸준한 운동으로 가꿔온 건강미를 유감없이 발휘한 김준희는 한참 운동을 할 때는 80㎏까지 들었다며 성인 남성도 저리가라 할 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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