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쉽게하는법 - ‘휠아이’만 있으면 초보운전자도 주차 ‘달인’

주차쉽게하는법 - ‘휠아이’만 있으면 초보운전자도 주차 ‘달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7.04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카리스, 안전운전 도우미 ‘휠아이’ 상용화에 성공

운전 면허시험장이나 초보 운전자들이 타이어방향을 파악하지 않고 가속 페달을 밟아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하천이나 언덕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실시된 운전면허시험 간소화로 이 같은 사고가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자동차분야 기술 벤처기업인 오토카리스가 개발한 무동력타입 Wheel-Eye(휠아이)를 핸들에 간단하게 부착하면 운전 교육생이나, 초보운전자들도 차량 핸들의 회전수, 타이어방향과 각도, 후진시 후진 방향을 제품을 통해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 기술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도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지만 아직까지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휠아이 개발에 참여한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휠아이는 네비게이션보다 작고 간단한 제품이지만 위치와 무게, 공학적인 원리 등 다양한 기술적인 특성이 모두 모인 기술 집약적 제품이다 더욱이 저렴한 가격과 기능성은 일반 운전자들도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여 휠아이는 자동차 안전용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똑똑한 안전운전 도우미 ‘휠아이’

휠아이를 핸들에 장착하면 주차 시 앞바퀴 정렬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핸들을 다시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또한 앞바퀴 각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좌우 차량과의 접촉사고를 피할 수 있으며, 주차된 차량을 다시 운행할 때 핸들조작 미숙으로 인한 접촉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여성운전자, 초보운자의 경우 타이어와 지형지물을 번갈아가며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핸들감각을 빠르게 숙달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핸들 조작을 줄여주기 때문에 유류비 절감과 타이어 마모를 감소시켜 준다.

휠아이는 좁은도로, 경사도로와 통로에서 중립으로 주차할 경우에도, 눈길, 빙판길을 운전하다 차가 미끄러질 때에도 타이어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핸들에 부착해도 안전한 ‘휠아이’

휠아이는 편평하고 얇은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크기 45mm, 중량 10g 안팎의 슬림한 제품으로 공인기관 안전성 테스트 결과 에어백이 부풀어 오를 때 운전대 뚜껑이 옆으로 밀리게 되므로 휠아이도 뚜껑과 함께 밀려나 운전자에게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휠아이는 자동차 뿐 아니라 보트나 요트에 장착할 경우 러더 방향 감지도 가능하다. 또한 부착용 외에 핸들매립도 가능하며, 엠블렘을 삽입할 수 있기 때문에 기프트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오토카리스(www.autokaris.com)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휠아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은상, (사)벤처산업협회와 중소기업유통센타 우수제품선정, 중소기업진흥공단 HIT500에도 선정되었다.

오토카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대형마트 입점, 대리점 모집을 진행중에 있다. 자세한 상담은 오토카리스 (031-241-0336,  autokaris7@hanmail.net)를 통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