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전효성의 만취 오해 방송 ‘GOM 뮤직 차트쇼’로 알려져 화제!

시크릿 전효성의 만취 오해 방송 ‘GOM 뮤직 차트쇼’로 알려져 화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6.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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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멤버 효성이 28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만취 방송으로 오해 받았던 방송 사고에 대해 고백한 후, ‘전효성 만취 방송 오해’가 인터넷에서 이슈화되면서 당시 효성이 진행했던 방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취 방송으로 오해받았던 효성의 방송은 바로 ‘GOM 뮤직 차트(GMC)’로, 인터넷 동영상 미디어인 곰TV에서 제작 방송한 뮤직비디오 차트 소개 프로그램이다.

 초대 MC인 아이유에 이어 진행을 맡게된 효성은, 세 번째 방송인 이 날 방송 시작부터 매우 부정확한 발음과 과장된 행동으로 “제가 상태가 굉장히 안좋습니다. 조금만 이해해주시구요”라고 말해 당시 생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팬들을 놀라움에 빠뜨렸다.

 이어 효성은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던 중간 멍한 표정을 지은 채 바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가 하면, 계속 과장된 행동과 표정을 지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정말 음주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

 당시 팬들은 "누구세요?" "어디 아픈 것 아니냐" "피곤해서 그런 것 같다.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그리고 28일인 어제 효성이 SBS ‘강심장’에서 직접 ‘만취 방송 오해 사건’을 언급하자 팬들은 곰TV에서 해당 영상을 찾아보고 "강심장을 보다가 성지순례 왔다” “발음이 정말 음주로 오해할만하다. 너무 웃긴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GOM 뮤직 차트(GMC)’를 연출한 곰TV 이상규 PD는 당시 상황에 대해 "효성씨는 방송 전날 ‘매직’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며칠 밤을 거의 새우다시피해 몹시 피곤한 상태였으나, 팬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힘겹게 방송을 진행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전효성의 MC 하차에 대해서는 "당시 프로그램 하차는 내부 사정에 의한 것이며 해당 방송 때문은 아니다. 지금 승승장구하고 있는 효성씨를 보면 매우 뿌듯하고 반갑다.”며 “곰TV와는 곰TV가 개최, 방송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GSL)에서 치어 걸로 활동하는 등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GOM 뮤직 차트(GMC)’ 효성 방송분은 곰TV(http://ch.gomtv.com/262/27099/3540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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