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聯, 정보계 개발 착수

새마을금고聯, 정보계 개발 착수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1.06.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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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총 178억원 규모 사업 발주
오라클 엑사데이타 진입 초미의 관심

지난 25일 새마을금고연합회(회장 신종백)가 총 178억에 달하는 정보계시스템 구축 입찰공고를 내고 본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주요 입찰일정은 오는 7월 1일 제안요청설명회에서 RFP를 발송하고, 7월 18일 제안서 및 입찰참가신청을 마감한다.

오는 7월 20~21일 사이 새마을금고연합회 천안연수원에서 제안설명회를 갖고 오는 7월 25일 가격평가 및 협상적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 후 총 15개월간 개발에 나설 새마을금고연합회 정보계 구축 사업범위는 정보계시스템 컨설팅, EDW/CRM 구축, 다차원분석/경영정보체계, 통합데이터 관리체계, 현행시스템 업무전환, 형상관리/인프라 등이다.

세부적인 개발범위는 오는 7월 1일 제안요청설명회에서 배포되는 RFP에 자세히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연합회 정보계 구축 사업의 관전포인트는  IT서비스 업계의 치열한 수준전과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진입여부에 쏠려 있다.

우선 IT서비스 업계의 경우 SK C&C가 비교적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29일 전세계 1000개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힌 오라클 EDW 어플라이언스 엑사데이타가 이번에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신한카드 수주 등으로 주가를 한층 끌어올린 엑사데이타가 거침없이 질주하느냐, 여타 EDW 제품의 반격이냐는 새마을금고 정보계를 보는 새로운 재미가 될 전망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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