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카로스 온라인’으로 유럽시장 본격 진출

한게임, ‘카로스 온라인’으로 유럽시장 본격 진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6.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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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은 글로벌 게임서비스 강화를 위해 갤럭시게이트(대표 홍문철)가 개발한 MMORPG <카로스 온라인>(www.karosgame.com)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유럽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NHN은 일본과 중국,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포털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게임이 직접 전세계에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lobal Service Platform)을 구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타이틀로 <카로스 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신흥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지역 공략에 나선다.

<카로스 온라인>은 전투와 경제시스템을 바탕으로, 길드전과 세력전 등의 대규모 전투를 선사하는 정통 MMORPG로서, 호쾌하고 속도감 있는 전투 액션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어드벤처형 이벤트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미로 던전 등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서양을 넘나들 수 있는 풍부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 퀄리티는 콘솔기반의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 유럽 유저들이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한게임은 글로벌 게임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수한 한국 온라인게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세계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게임의 현지화(로컬라이징) 작업과 현지 게이머들을 공략하기 위한 접점 마케팅으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NHN 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전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은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특성상 국경 없는 글로벌 경쟁 체제로 들어가고 있다.”며 “한게임은 한·중·일·미의 현지 플랫폼의 구축과 더불어, 한국 온라인게임의 전세계 서비스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성장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 대한민국 게임백서’의 자료에 의하면, 유럽 온라인 게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추세에 있으며, 2008년 11억 8,100만 달러, 2009년 13억 5,800만 달러, 2012년 까지 20억 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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