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뉴스, 이슈 현장 생중계 도입

네이트 뉴스, 이슈 현장 생중계 도입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6.25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털 뉴스를 통해 실시간 화제의 현장을 생중계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포털 뉴스를 통해 실시간 화제의 현장을 생중계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www.nate.com)는 화제가 되는 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SK컴즈는 ‘디지털 YTN’의 VJ 취재팀이 뉴스 현장에 투입되어 찍은 생동감 있는 현장 중계 화면을 제공한다. 뉴스 편집 영상보다 한 발 앞서 네티즌에게 이슈 현장 상황을 보여주고, 생생한 현장음을 그대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말 노무현 전 대통령 임시분향소와 영결식 현장을 생중계해 국민적 추모 열기를 네티즌과 나눈 바 있다.

사회적 이슈 외에도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이나 공연 리허설 현장 등 화제의 현장을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증권경제방송인 ‘토마토TV’ 채널도 신설됐다. 이 채널은 케이블TV 내용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24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는 두 개 채널이지만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트 메인화면 뉴스 섹션에서 ‘[라이브](LIVE)’ 라고 표시된 컨텐츠를 클릭하거나, 뉴스 서비스 중 ‘TV’ 메뉴에서 ‘실시간 중계’ 코너로 입장하면 된다.

또한, 메신저 네이트온을 통해 전하던 네이트 뉴스 속보도 영역을 확장했다.

네이트온 서비스탭에 ‘네이트 프로야구 라이브(LIVE)’ 기능이 신설된 것. ‘알리미’ 기능을 선택하면 프로야구 경기시작 시간에 네이트온으로 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모든 경기의 스코어와 투수 구질, 최근 기록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현장감 있게 볼 수 있다.

SK컴즈 미디어기획실 김종훈 실장은 “기존 텍스트, 포토 뉴스에서 부족했던 실시간 현장 상황을 볼 수 있고, 댓글실명제 실시 이후 한층 내용이 알차진 댓글을 통해 네티즌과 교류할 수 있어 네이트 뉴스를 보는 재미가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트 뉴스는 지난 2월 28일 뉴스 댓글 실명제를 포털 최초로 실시하며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기능해왔다. 오는 6월 말에는 스포츠 섹션을 한층 강화하고 인터뷰, 칼럼 등 뉴스 연계 컨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확장해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