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드림필드는 히딩크 재단이 1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애인 전용 풋살구장”이다.
※ 풋살 : 정규 축구를 초심자들에게 맞게 축소한 미니 축구, 한 팀 인원이 5~11명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풋살구장은 ‘07년 충주성심맹아원, ‘08년 포항 한동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되었다. 5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중석은 삼성전기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물론 안 양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개장식 후에는 “2009 경기도 장애인 풋살대회”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지난 5월 29일(금) 10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 결승전 :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vs 성남서중학교, 3·4위전 : 고양고등학교 vs 성안고등학교)
경기도 관계자는 “히딩크 드림필드는 도내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을 키우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꿈의 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가 건립하여,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보조인 교육, 사례 관리, 가사도우미 지원, 공동생활가정 및 영농경영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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