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신 노출’ 미녀 앵커들이 전하는 뉴스 어때?

‘상반신 노출’ 미녀 앵커들이 전하는 뉴스 어때?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6.23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 국내 공식 런칭
네이키드 뉴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대표 요아브 시나이, www.nakednews.co.kr, 이하 NNK)는 금일 태평로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런칭 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에 제공될 컨텐츠와 앵커를 공개했다.

‘네이키드’를 컨셉으로 한 독특하고 대담한 형식과 함께 가감 없이 주요 이슈를 전달하는 솔직하고 거침 없는 차별화된 뉴스 서비스를 지향하는 NNK는 이날 발표회에서 국내에서 제공될 뉴스 서비스의 개요와 앵커들을 처음 공개하였다.

네이키드 뉴스는 그간 캐나다 등 해외에서 앵커들이 ‘누드’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뉴스를 진행하는 등 높은 노출 수위로 이목을 끌어왔다. 금일 공개된 시연 영상에 따르면, 국내에서 역시 법적 규제를 준하는 선에서의 노출이 이루어지는 데,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한 ‘어덜트(Adult)’ 버전과 15세 이상 시청이 가능한 ‘틴(Teen) 버전’ 2가지로 나누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덜트 버전은 앵커들이 상반신을 노출한 토플리스(Top-less) 차림으로 뉴스를 진행하며, 틴버전에서는 비키니, 란제리 룩을 착용하여 노출의 수위를 완화하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어덜트와 틴버전 모두 매일 같은 형식의 뉴스를 전하는 ‘매일 편성 프로그램’과 요일 별로 다른 분야/형식으로 구성되는 ‘요일 별 편성 프로그램’, 뉴스의 틀을 벗어난 종합 버라이어티 형식의 컨텐츠인 ‘주간 편성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매일 편성 프로그램은 하루의 주요 정치, 사회, 경제 뉴스를 전하는 ‘네이키드 헤드라인’과 좋은 소식을 전하는 ‘굿뉴스 와우(Good News Wow)’와 부정적 소식을 추린 ‘배드뉴스 웁스(Bad News Oops)’, 그날의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 논평 프로그램인 ‘네이키드 논평’, 날씨와 운세에 대한 정보를 담은 ‘날씨와 운세’ 등으로 구성되어 매일의 이슈와 그에 대한 해석을 쉽고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다.

요일 별 편성 프로그램은 연예, 스포츠, 건강, 자동차, 해외 토픽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가 주 1회 심층적으로 조명되며, ‘네이키드 오디션 너를 보여줘’, ‘연애의 달인’, ‘대한민국 미녀도감’ 등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구성된 주중 편성 프로그램은 방송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강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접속 방식 면에서도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뉴스 캐스팅이 실시된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방송은 네이키드 뉴스의 공식 홈페이지인 www.nakednews.co.kr을 통해 이루어지며, 곰TV, 판도라TV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 방송 채널과도 제휴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최근 이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 역시 제공되는데, WINC 6090 모바일 오픈망을 개설, 직접 운영 관리를 하는 동시에, KTF Show 등 제휴를 통한 서비스 제공 역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NNK는 온라인, 모바일을 넘어 케이블 방송, IPTV 등으로의 진출을 통해 보다 넓은 시청자들과의 접촉점을 마련, 뉴스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전 프로그램의 뉴스는 온라인과 모바일 모두 오후 5시에 매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뉴스를 만들어 갈 앵커들의 소개와 스튜디오의 시설 역시 공개되었다. 앵커는 내국인 20대 여성 9명으로 구성되며, 모델, 연기자, 회사원 등 다양한 이력과 함께 아름다움과 지성을 바탕으로 준비 기간 동안의 집중적 트레이닝을 통해 방송 앵커로서 전문성과 소양을 갖춘 상태라는 것이 관계자의 의견이다. 이시효 앵커를 비롯,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앵커들은 “당당하고 능숙한 진행을 통해 미디어 업계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랜 방송 경력을 갖춘 작가, PD 등 제작진들이 근무하고 있는 구로동의 스튜디오는 EFP 카메라 및 오디오콘솔, 스위처, CG, VCR, 조명콘솔 등 종합 스튜디오 기능을 갖춘 80여 평 규모의 네이키드 뉴스 전용 스튜디오로, HD 방송을 포함, 녹화방송, 실시간 방송, 파일방송 등이 가능한 높은 수준의 방송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서 데이비드 와가 네이키드 뉴스 인터내셔널 대표와 네이키드 뉴스 창립 멤버이자 스타앵커인 빅토리아 싱클레어가 내한하여 런칭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NNK의 요아브 시나이 대표 이사는 인사말과 발표 세션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장 개척’과 ‘건전한 성인 문화의 정착’ 두 가지의 비전을 발표했다. 요아브 시나이 대표는 “네이키드 뉴스는 ‘네이키드’에서 오는 솔직하고 확실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가감 없는 뉴스’로서의 차별화된 정보를 두루 갖춘 ‘인포테인먼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추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아직 음성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성인 컨텐츠 시장 내에서 밝고 건전한 성인 컨텐츠의 성공 사례를 보여줌으로서 건전한 성인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으로 포부를 나타냈다.

네이키드 뉴스 국내 서비스는 금일, 23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며, 유료회원 가입(월정액 9,900원)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