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시크릿마스터] 상위 1%만 아는 마케팅의 이면과 근사치 타켓

[마케팅시크릿마스터] 상위 1%만 아는 마케팅의 이면과 근사치 타켓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4.25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의 어두운 면(dark side of the moon)이라는 [핑크플로이드]의 유명한 음반이 있다. 무려 14년 동안이나 빌보드차트 200위안에 머물렀던 경이로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음반이다.

이 음반은 여러가지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Dark side of the moon.'이라는 음반의 타이틀이 이런 철학적 의미를 함축하여 표현하는 듯 하다. 어느날 갑자기 이 음반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마케팅에도 dark side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모든 것에는 이면이 있다. 우리가 보는 달의 표면은 지구와 달의 자전, 공전 주기가 맞아 떨어지면서 항상 똑같은 면만 보인다고 한다. 즉, 평생 달의 다른 면은 보지 못하는 것이다.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듯이 우리가 보는 면이 있다면 보지 못하는 면 또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보이는 면 때문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면 문제는 매우 간단해 지겠지만 사실 보이지 않는 면이 우리의 모든 상황에 대한 대부분의 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들이 간단해지지 않는 것이다.

상품 판매에 있어서도 계속 많은 학자들이 인간의 욕구나 심리에 대해 연구하고 새로운 마케팅 방법과 광고 기법들을 연구해서 보이지 않는 면을 확실히 알고 그것을 활용해 보려 이런 '마케팅시크릿'을 찾는 노력을 오늘도 계속하고 있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가진 것처럼 날마다 떨어지는 황금알을 줍기만 하면 되겠지만 이것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일이고 또 우리는 계속 불가능에 가까운 일에 도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완전하게 하는 건 불가능할지 몰라도 비슷하게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모두가 좋아할만한 포인트를 찾아내고 그 법칙에 맞는 생각을 우리가 해낼 수 있다면 그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조금이나마 가능성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을 것이기 때 문이다.

바이럴 홍보마케팅 기획

▲ 現 생생한의원 윤재남 네트워크 대표
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많은 면들을 고려해서 설계되어야 한다. 보 이지 않는 이면의 힘을 계산할 수 있다면 또 그것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가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근사치를 찾는 것과 같다.

상품에도 이면이 있고 사람의 심리에도 보이지 않는 다른 면이 언제나 있으며 그처럼 마케팅에도 보이지 않는 이면이 있는데 우선 우리는 이것을 인정해야하고 또 그것에 다다를 수 없는 우리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래도 그것을 보려고 노력하고 정중앙은 아닐지라도 근사치에 다가갈수록 이면은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그 모습을 드러내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 믿는다. 마케팅의 성공은 이렇게 '마케팅시크릿'에 다가가려는 노력없이는 아무래도 불가능해 보인다.

도움말 : 스윗모멘터 윤재남 現 생생한의원 네트워크 대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