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출범 후 한달 반. 낯선 브랜드와 모델명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쉐보레는 3월 신차판매순위에서 스파크(마티즈)와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의 선전으로 이를 일축했다. 그렇다면 쉐보레의 신차 중 소비자가 가장 기대하는 신차는 무엇일까?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홈페이지 방문자 484명을 대상으로 ‘쉐보레의 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올란도’로 41%의 선택을 받았다. ‘레조’ 후속모델인 올란도는 3월 2일 출시되어 첫 달 1,600여대 판매고를 올렸다. RV급 터줏대감 ‘그랜드카니발’에는 1천대가량 부족하지만 경쟁모델로 지목되었던 ‘카렌스’ 판매량의 4배를 기록했다.
2위는 올란도와 더불어 마케팅 주력모델인 ‘카마로’가 차지했다.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노란 스포츠카 ‘범블비’로 잘 알려진 카마로는 지난 해 미국 스포츠카 부문 판매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성 강한 디자인과 4천만원대 후반의 비교적 높은 가격, 스포츠카의 특성 상 대중적 수요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이국적인 영화 속 차량을 실제로 볼 수 있으리란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순위는 윈스톰 후속인 SUV ‘캡티바’가 18%로 3위, 새 이름을 달고도 여전히 전체판매량을 이끌어가는 ‘스파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14%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크루즈’로 개명한 라세티 프리미어는 0표를 얻었다. 올란도나 캡티바 처럼 후속모델 이거나, 카마로처럼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 아닌 경우 기대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파크와 라세티 프리미어는 사명 변경 이전에도 희망자는 쉐보레 엠블럼을 부착하여 출고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체감되는 변화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줄줄이 신차를 쏟아내고 있는 쉐보레의 속도를 소비자들이 따라가기는 조금 버거워 보인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판매자들이 3월 이후 ‘스파크’로 출시 된 차량을 여전히 ‘마티즈’로 판매하고 싶어하는 상황도 나타났다. 쉐보레가 시장점유율 3위 굳히기 위해서는 스파크와 크루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가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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