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5’의 유일한 청일점, 최민성

‘여고괴담5’의 유일한 청일점, 최민성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6.2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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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퀸들이 점찍은 남자 최민성, 알고 보니 ‘완소남’
학교를 갈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언제나 함께하는 사춘기 여고생들이 죽는 순간도 함께 하자는 위험한 약속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거대한 공포 <여고괴담5-동반자살>(제작: ㈜씨네2000, 제공/배급: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이종용)이 10대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극장가를 공포로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여고괴담’ 시리즈 중 최초로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를 맡은 청일점 최민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러퀸들이 점찍은 남자 최민성, 알고 보니 ‘완소남’
영화, 시트콤, 뮤지컬계의 신예로 떠올라!

<여고괴담5-동반자살>에서 호러퀸 5인방 이외에 ‘여고괴담’ 최초의 유일한 남자 캐릭터로 등장하는 청일점 최민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중에서 ‘기호’ 역할을 맡은 최민성은 <여고괴담> 시리즈를 통틀어 최초 남자 고등학생으로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러퀸의 유일한 남자친구이기도 한 ‘기호’역의 최민성은 유진(오연서)과 소이(손은서)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키며 영화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을 맡았다. 사사건건 여자친구와의 일을 엄마에게 얘기하는 마마보이 같은 행동에 영화를 보는 여성 팬들은 최민성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낼 정도로 얄미운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한 것. 실제로 호러퀸 오연서, 장경아, 송민정과 동갑내기이기도 한 최민성은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촬영장에서 유일한 청일점으로 여성 스탭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극중에서는 호러퀸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최민성은 실제로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탁, 184cm의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로 영화 속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미 온라인에서는 ‘완소남’으로 통하며 많은 여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 뮤지컬 ‘온에어 시즌3’에서 알렉스 역으로 첫 뮤지컬 주연으로 합류하며 다방면에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최민성은 데뷔 전부터 연극 ‘환상’, ‘해빙기’, ‘환상의 연인’ 등을 통해 연기실력을 쌓아왔다. 얼마 전 종영한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가수 최민으로 등장해 테마곡 ‘행복했을까’를 직접 부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신예 최민성은 앞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시리즈 최강 공포로 무장,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영화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매해 여름 공포영화를 기다려온 공포영화 팬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10대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여고괴담10주년 기념작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올 여름, 첫 공포로 개봉해 여름 극장가를 공포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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