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포스터, 예고편 전격 공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포스터, 예고편 전격 공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4.1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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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5일, 어린이날로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이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수입:대원미디어㈜ / 배급: CJ E&M Pictures)이 드디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흥행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짱구의 신부 드디어 베일 벗다!
미래의 신부를 구하기 위한 초특급 시간여행!

국내 개봉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포탈 사이트의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상위에 진입한바 있는 이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티저 포스터에서 그 모습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짱구의 신부’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이번에도 엉망인 모습으로 늘씬한(?) 신부의 손을 잡고 내달리고 있는 짱구의 모습이 ‘초특급 시간여행’이라는 카피와 함께 이번 작품만의 스케일을 기대하게끔 해준다. 한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그야말로 짱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로 그득하다. 온 몸이 굳어가며 ‘5살의 나를 데려와 줘~!’라고 외치는 의문의 사나이에 이어 ‘어? 나요?’라고 어리둥절해 하는 짱구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예고편에는 보다 자세한 짱구의 신부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은 물론, 미래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짱구와 친구들의 스펙터클한 모험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이에 더해 기존과는 달리 신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젓한 짱구의 모습을 비롯해 어엿한 어른이 된 짱구의 모습도 예고편의 엔딩 부분에 살짝 담겨 있어 팬들의 호기심은 더욱 커질 전망.

지난 2009년에 이은 국내 두 번째 극장판 개봉!
5월 5일, 5살 짱구가 돌아온다!

지난 1991년 고(故) 우스이 요시토 원작의 만화로 첫 선을 보인 <짱구는 못말려>는 이듬해인 1992년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리고 1993년에는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지금까지 무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일본의 국가대표 애니메이션.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추석시즌에 처음으로 극장판이 개봉하며 전국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여전히 케이블 채널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의 진정한 ‘종결자’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로 국내 두 번째 개봉을 확정 짓고 벌써부터 온라인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는 이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충격적이었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짱구만의 재미를 물씬 풍기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그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라는 심상치 않은 부제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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