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이상은 편법입사 제안을 받는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431명을 대상으로 편법입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신에게 편법입사를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56.4%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활용할 의향이 있는 편법입사 방법’은 응답자의 81.7%가 ‘인맥을 통한 인사청탁’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금품로비’ 7.0%, ‘공인 문서조작’ 6.7%라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72.4%는 실제로 구직 활동 중에 편법입사를 한 사람을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법입사 한 사람을 본 후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모른 척했다’는 응답이 5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본인도 편법으로 입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가 20.2%나 되었으며 ‘익명으로 고발 조치했다’는 3.8%, ‘실명으로 고발 조치했다’3.2%로 대부분 소극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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