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한국CA, 클라우드 시장 ‘맞손’

LG엔시스-한국CA, 클라우드 시장 ‘맞손’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1.03.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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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영업 및 마케팅, 기술교류 등 제휴
LG엔시스(대표 정태수 www.lgnsys.com)와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을 위해 제휴를 맺었다.

▲ 라이오넬 림 CA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사장(왼쪽)과 LG엔시스 IT인프라 사업본부 장윤찬 본부장이 28일 LG엔시스 본사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28일 두 회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한국 기업 및 공공기관이 IT 환경을 자동화, 관리,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공동 영업과 마케팅, 기술교류 및 교육지원을 통해 시장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LG엔시스 가상화 센터를 통해 고객은 CA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파트너 조인식에서 CA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라이오넬 림(Lionel Lim) 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의 역할을 비즈니스 성장의 견인차로 변모시키고 있다. IT 관리 전문성과 광범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유한 CA 그리고 뛰어난 인프라 및 기술 역량을 지닌 LG엔시스가 협력해 고객의 IT 환경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오넬 사장은 “한국기업은 직면한 클라우드 자동화, 관리,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CA와 LG엔시스가 협력할 것이다. 검증된 솔루션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화에서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고객이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최대한의 혜택과 투자대비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LG엔시스 IT인프라 사업본부 장윤찬 본부장은 “LG엔시스는 이번 CA테크놀로지스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보다 완벽히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LG엔시스는 가상화 관련 국내외 벤더들의 솔루션을 한번에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화 센터를 오픈하는 등 가상화 및 클라우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LG엔시스 가상화 센터는 소프트웨어, 서버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각 분야별 벤더의 모든 가상화 솔루션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고객이 개별 기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상화 솔루션과 인프라스트럭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고객 체험 센터’로 확대, 개편해 고객사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구축에 요구되는 핵심 솔루션들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A 쓰리테라 앱로직 소프트웨어는 턴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복잡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수 분 안에 구성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제품은 비즈니스 서비스 최적화 솔루션으로 통합 가상화와 관리 스택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포짓 비즈니스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영하고 관리한다. 또한 CA 쓰리테라 앱로직은 서비스 제공 업체 및 기업들이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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