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2년형 에쿠스’. ‘2012년형 제네시스’ 출시

현대차, ‘2012년형 에쿠스’. ‘2012년형 제네시스’ 출시

  • 신만기 기자
  • 승인 2011.03.0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대형 세단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경쟁 수입차를 압도하는 동급 최강의 성능으로 상품성을 강화해 역대 최고의 프레스티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9일(수) 강력한 성능의 타우 GDi 및 람다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최첨단 신기술로 최상의 안전성과 차별화된 편의성을 구현한 ‘2012년형 에쿠스’와 ‘2012년형 제네시스’를 출시하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번 ‘2012년형 에쿠스’와 ‘2012년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킨 타우 5.0 GDi 엔진 및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탑재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특징이다.

‘2012년형 에쿠스’는 美 ‘워즈오토(Wardsauto)’의 ‘2011 10대 최고엔진’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한 타우 V8 5.0 GDi 엔진을 국내 최초로 탑재하고 최고출력 430마력(ps), 최대토크 52.0kg·m, 연비 8.8km/ℓ로 동급 수입차를 뛰어넘는 막강한 동력성능과 연비를 구현했다.

또한 ‘2012년형 에쿠스’에는 최첨단 직분사 기술로 고성능·고연비·저공해를 동시에 달성한 람다 V6 GDi 3.8엔진이 새롭게 적용돼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m, 연비 9.7km/ℓ로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2012년형 제네시스’도 같은 엔진을 탑재해 동일한 동력 성능 및 10.2km/ℓ의 우수한 연비를 달성했다.

‘2012년형 제네시스’에 적용된 람다 V6 3.3 GDi 엔진 또한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kg·m, 연비 10.6km/ℓ로 경쟁 차종을 넘어서는 강력한 성능 경쟁력을 갖췄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100% 순수 독자 기술로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가속성능 및 연비 향상▲부드러운 변속감 ▲소음 및 진동 개선 등의 성능 향상과 127건의 특허 획득이라는 진기록을 함께 달성했다.

‘2012년형 에쿠스’와 ‘2012년형 제네시스’에는 고품격 프레스티지의 품격과 명성에 걸맞는 첨단 신기술과 국내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고급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2012년형 에쿠스’와 ‘2012년형 제네시스’는 위험상황 감지시 엑셀 페달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사고를 방지함은 물론, 연비 효율이 낮은 경우에는 엑셀 페달에 반발력을 주어 경제적 주행습관을 유도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AP: Intelligent Acceleration Pedal)’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아울러 럭셔리 세단 고유의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액티브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스포츠 주행 모드’를 각각 전 모델에 탑재해 색다른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에쿠스 리무진 모델 제외)

이와 함께 ‘2012년형 에쿠스’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화하고, 타이어에 지름 5mm이내의 구멍이 생길시 스스로 구멍을 메워주는 최첨단 ‘19인치 셀프 실링(Self Sealing) 타이어’를 적용해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리무진 모델에만 적용됐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세단 모델까지 확대적용하고 ▲운전석 시트의 8개 에어셀로 운전자의 허리와 등을 마사지해 피로회복을 돕는 ‘운전석 에어셀 타입 마사지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동승석 전동식 높이조절 기능’과 ‘전동식 높이조절 헤드레스트’를 각각 신규 및 확대 적용해 고객의 안락함 및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012년형 제네시스’도 충돌 등의 위험상황 감지 및 사고 발생시 시트벨트를 되감아 촉각 경고를 제공하고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를 신규 적용했으며,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을 전 모델에 탑재해 고객에게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좌우 각 4개의 고휘도 LED 램프로 주행 환경에 따른 최적의 빔 패턴을 구현해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킨 ‘풀 어댑티브(Full Adaptive) LED 헤드램프’와 최첨단 전자제어 시스템간의 유기적 제어를 통해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지능형 차량통합제어 시스템’을 갖춰 사고 예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2012년형 제네시스’는 헤드램프에 LED 라이트 가이드 및 포지션 램프를 적용하고,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 및 역동적인 디자인의 앞·뒤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로 대한민국 대표 세단에 걸맞는 품격과 럭셔리함을 갖췄다.

현대차는 ‘2012년형 에쿠스’ 및 ‘2012년형 제네시스’의 출시와 함께 ▲에쿠스 고객을 고품격 문화 공연에 초대하는 ‘에쿠스 브랜드 데이’ 개최 ▲전국 주요 골프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네시스 시승 서비스 ▲보다 업그레드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제공 ▲타겟 고객군 유동지역 차량 전시 등 차별화된 VIP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에쿠스와 제네시스만의 프리미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고급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라며, “독자기술로 127개의 특허를 따낸 8단 후륜 자동변속기와 최첨단 신기술의 GDi엔진을 고배기량 엔진에도 적용해 성능과 기술면에서 이제 경쟁 수입차들을 확실히 앞질렀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성능과 기술 등의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형 에쿠스’의 출시와 함께 세단의 기존 7개 트림을 ‘전석 위주(오너 드라이버용)’의 3개 트림(3.8 럭셔리, 3.8 프라임, 3.8 프레스티지)과 ‘후석 위주(VIP 탑승용)’의 2개 트림(3.8 프레스티지 VVIP, 5.0 프레스티지) 등 총 5개 트림으로 통합 및 단순화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충족시키고자 했다.

‘2012년형 에쿠스’의 가격은 세단 모델은 ▲VS380 럭셔리 6,900만원 ▲VS380 프라임 7,850만원 ▲VS380 프레스티지 8,950만원 ▲VS380 프레스티지 VVIP 10,600만원 ▲VS500 프레스티지 11,250만원이며, 리무진 모델은 ▲VL380 프레스티지 13,750만원 ▲VL500 프레스티지 14,900만원이다.

또한 ‘2012년형 제네시스’의 판매 가격은 ▲BH330 그랜드 4,310만원 ▲BH330 그랜드 프라임 4,620만원 ▲BH330 럭셔리 4,940만원 ▲BH330 럭셔리 VIP 5,390만원 ▲BH380 럭셔리 4,970만원 ▲BH380 로얄 5,660만원 ▲BH380 로얄 VIP 6,29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