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아내 김정임, “결혼 전 천만 원 상당의 시계 선물 받아” 깜짝 발언

홍성흔 아내 김정임, “결혼 전 천만 원 상당의 시계 선물 받아” 깜짝 발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3.0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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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못하면 이혼 당한다(?), 야구 선수 아내들의 숨 막히는 요리 대결!

야구 선수 아내들의 생활을 국내 최초로 담은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플레이어스 와이프(Player's Wife, 선수의 아내)’에 출연한 김정임(롯데 홍성흔), 손미영(삼성 진갑용), 조명진(삼성 박한이)이 마치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듯 자존심이 걸린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은 선수의 아내들 중 맏언니인 김정임이 손미영과 조명진을 자신의 집이 있는 부산으로 초대하면서 시작됐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각자 남편에게 해주는 보양식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 것.

김정임은 “내 음식이 제일 맛있을걸?”이라며 손미영과 조명진을 자극하기 시작했고, 이어 남편인 홍성흔과 진갑용의 허벅지를 비교하며 “홍성흔은 내가 잘 먹여서 허벅지 사이즈가 줄지 않는다. 그에 비해 진갑용은 너무 날씬하다”고 놀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손미영은 “그럼 내 보양식은 보양식도 아니냐!”며 응수했고, 선수의 아내로서 음식만큼은 잘 챙긴다고 자부하던 이들은 급기야 요리대결을 하기로 결정했다. 

즉석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한 후 한 요리학원을 찾아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을 만들기 시작하는 세 사람. 승리를 위해 몰래 가져온 재료를 꺼내는 손미영에게 김정임은 “이러다가 1등 못하면 이혼 당한다”, “갑용씨 이런 식으로 야구하냐?”는 등의 장난 섞인 견제를 했지만, 요리를 하는 내내 이들 사이에 진지함마저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하기 위한 그녀들의 불타오르는 한판 승부! 김정임의 삼겹살 수육 vs 손미영의 해신탕 vs 조명진의 해물밥 중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오늘(8일) 밤 11시 QTV의 ‘플레이어스 와이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결혼 전, 모르는 남자에게 천만 원 상당의 시계를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예전 한 술자리에서 어떤 남자가 나에게 필(?)받아서 뭐라도 주고 싶다며 풀어줬다”는 김정임은 “사실을 말한 후 시계를 홍성흔에게 건네줬고, 2달 만에 잃어버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버린 건지, 잃어버린 건지를 모르겠다”고 말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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