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5.9%, 좋은 상사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 중’

직장인 85.9%, 좋은 상사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 중’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1.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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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대리급 이상 직장인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5.9%는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고 응답했다.

평소 후배__부하를 위해 배려하는 것(복수응답)은 ‘칭찬을 자주 한다’가 47.2%로 1위를 차지했다. ‘문제발생 시 본인이 책임진다’ 42.9%, ‘회식 등 대화할 자리를 자주 갖는다’ 31.1%, ‘식사__간식 등의 비용을 부담한다’ 27.2%, ‘꾸중해야 할 일도 참는다’ 24.9%, ‘업무__야근을 최대한 줄여준다’ 21.7%이었으며, ‘본인의 루머를 듣고도 못 들은 척 한다’는 응답도 7.4%이었다.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솔선수범 하는 것(복수응답)은 절반이 넘는 58.1%가 ‘근면성실함’을 꼽았다. 이어 ‘배려심’ 49.8%, ‘대인관계’ 38.5%, ‘꼼꼼함’ 36.2%, ‘추진력’ 32.3%, ‘리더십’ 24.0%, ‘열정__패기’ 20.3%, ‘안목’ 6.0%, ‘외모__패션’ 5.5% 순이었다.

이들 중 87.3%는 ‘좋은 상사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그 종류에 대해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라는 응답이 41.2%로 가장 많았다. ‘업무 스트레스’ 26.1%, ‘인간관계 스트레스’ 20.8%, ‘금전적 스트레스’ 9.2%, ‘신체적 스트레스’는 2.1%이었다.

한편 ‘후배__부하들과의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의 52.3%는 ‘그렇다’를 선택했다. 특히 39.4%는 ‘본인만 모르는 대화 주제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큰 소외감을 느꼈으며 ‘본인의 루머를 들었을 때’ 18.2%, ‘사무적인 말투나 태도로 일관할 때’ 17.0%, ‘인사__사적인 대화를 무시할 때’ 15.2%, ‘회식 등 내부 모임에 초대받지 못할 때’ 8.7%이었다.

본인이 생각하는 상사로서의 자신에 대한 점수(100점 만점)는 평균 62.8점으로 집계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70~80점 미만’이 28.3%로 가장 많았으며, ’60~70점’ 25.1%, ‘50~60점’ 19.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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