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 제안하는 봄맞이 패션 완소 아이템 3가지

공유가 제안하는 봄맞이 패션 완소 아이템 3가지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1.03.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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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변덕을 부리는 봄 날씨에 직장인 남성들은 무엇을 입어야 할 지 고민이다. 두꺼운 코트를 입자니 답답해 보이고, 얇은 봄 재킷를 입자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걱정이다.

마인드브릿지의 김지용 디자인실장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고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봄에는 가볍고 벗기 쉬운 아우터를 코디하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조언했다. 마인드브릿지의 미공개 화보를 통해 상큼한 봄을 맞아 공유가 제안하는 봄맞이 패션 완소 아이템 3가지를 소개한다.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

가벼우면서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트렌치코트는 간절기에 빠지지 않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여성용 트렌치 코트들은 비비드한 색상과 케이프, 원피스 스타일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반면 남성용 트렌치 코트들은 여전히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수 하고 있다. 단, 가을에 비해 한층 짧은 기장에 밝은 색상과 살짝 광택이 들어간 소재들로 선보고 있다.

마인드브릿지의 김지용 디자인 실장은 “올 봄에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짧은 기장의 트렌치 코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기장이 짧은 만큼 하의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장과 코디하면 클래식한 정장룩을, 청바지와 코디하면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유는 마인드브릿지의 화보를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화사한 트렌치 코트룩을 제안했다. 공유는 목 부분에 가죽패치를 더하여 디테일을 살린 트렌치 코트에 체크무늬 셔츠와 녹색 이너로 포인트를 주고 톤온톤의 진을 코디하여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트렌치 코트룩을 완성했다.

레트로 무드가 물씬, 필드 재킷

야전상의의 줄임말인 ‘야상’으로 잘 알려진 필드 재킷은 구김이 적고 가벼워 봄철에 유용한 재킷이다. 올 봄에는 70-80년대 레트로 무드를 반영한 빈티지 스타일이 트렌드로 꼽히고 있는데, 빈티지한 느낌이 강한 필드 재킷역시 큰 유행을 끌고 있다. 특히, 올 봄에 선보이는 재킷들은 일반 재킷처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코디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색상은 카키, 다크 네이비 등 톤 다운된 색상을 선택하면 캐주얼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과도 함께 코디할 수 있다.

공유는 필드재킷을 이용한 실용적인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제안했다. 화보 속 공유는 살짝 광택이 들어간 짙은 네이비 컬러의 필드 재킷에 살짝 접어 올린 짙은 진, 그리고 회색의 조끼를 코디하여 스타일리쉬한 믹스매치룩을 완성했다.

젊은 감각의 파스텔톤 카디건

가볍고 편안한 카디건은 아우터와 이너를 가리지 않고 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봄철에 꼭 필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올 봄 카디건들은 재킷이나 점퍼 안에 받쳐 입어도 두꺼운 느낌이 들지 안도록 소재가 훨씬 얇고 가벼운 소재로 출시되어 실용성을 높였다. 라인 역시 몸에 잘 들어맞는 슬림 피트 디자인에 화사한 파스텔 계열로 선보여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 클래식한 신사복에 니트 카디건을 입는 것은 정석이 아니기 때문에 세미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의 면 재킷에 코디 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공유는 녹색 카디건을 이용한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공유는 브이넥의 녹색 카디건을 재킷 대신 코디하고 베이지 색상의 치노팬츠와 로퍼, 그리고 오버사이즈 빅백을 코디하여 센스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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