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광고산업 본격화

KT,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광고산업 본격화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1.02.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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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회장 이석채, www.olleh.com)는 24일(목)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200여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마케팅 및 광고 플랫폼인 ‘올레 캐치캐치(olleh catchcatch)’와 ‘올레 애드(olleh ad)’서비스를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몬스터를 잡아 포인트와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형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1월 런칭한 ‘올레 캐치캐치’는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광고주에게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이미 증강현실로 나비를 잡아 다양한 쿠폰을 얻는 ‘아이버터플라이(iButterfly)’앱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 주요 광고주들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형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정착되면, 고객과 광고주 모두 윈윈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T는 상반기중 런칭할 예정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올레애드’를 소개했는데, 광고주가 올레애드에 광고를 올리면 올레애드에 등록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가 노출되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올레애드에 등록될 앱은 올레내비, 올레날씨, 푸딩카메라 등 KT와 자회사 KTH의 인기앱을 비롯, 글로벌 인기게임 ‘불리(Booooly)’ 등 이용 고객이 많아 데이터트래픽이 높은 앱 위주로 선별될 예정이며, 아이폰앱과 아이패드앱, 올레마켓에 올려진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모바일OS 기반 앱 등 OS나 기기종류와 관계 없이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앱을 사용하면서 광고를 클릭하면 바로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며,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SNS로 관련 광고정보나 쿠폰 등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앱의 광고노출 빈도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국내 온라인 및 모바일 대표 미디어랩 자회사인 나스미디어(nasmedia)와 KT엠하우스(mhows)의 광고주 네트워킹 협력체계를 활용해 명확한 타켓팅 및 효과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주 뿐 아니라 앱 개발자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매출 관리 및 홍보, 수익구조의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행사에는 롯데리아, BBQ, 조인스닷컴 등 200여 국내 주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가 참석해 KT의 스마트 마케팅 플랫폼의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올레 캐치캐치 서비스를 체험하고, 전시존을 관람하는 한편, ‘올레 애드’를 통한 모바일 광고모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올레 캐치캐치’와 ‘올레 애드’ 와 같은 스마트 마케팅 플랫폼 또한 고객의 진정한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에서 창출된 것”이라며 “스마트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제시하여 고객과 광고주, 앱개발자가 모두 새로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열린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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