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내 IT자회사 대표 교체”

“효성그룹 내 IT자회사 대표 교체”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1.02.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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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 손현식 대표 선임, 효성인포 양정규 전무 대표 확정
효성그룹 산하 정보통신 PG그룹 내 2개 IT자회사의 수장이 교체됐다.

이같은 조치는 올초 류필구 전 사장이 건설PG로 자리를 옮겨감에 따라 후속 인사로 처리됐다.
▲ 노틸러스 효성 신임 손현식 대표

노틸러스 효성은 현 손현식(孫賢植, 57) 부사장을 내정하고 1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손현식 내정자는 효성(주), 동양나이론(주)구미공장 부장(공장장 직대), 노틸러스 효성 금융사업 담당 상무, 영업총괄 전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손현식 신임 사장 내정자는 차분하면서 냉철한 판단력으로 ‘빠른 의사결정’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효성그룹 대선배 자격으로 직원들의 화합 및 금융자동화기기 업계 가격 정상화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신임 양정대 대표이사
정보통신 PG의 다른 자회사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현재 양정규(梁貞奎, 56) 전무를 대표로 내정했다.

다만 양정규 신임 대표이사는 전무 직급 그대로 대표이사직을 맡아 사장 직급은 아니라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밝혔다.

양정규 대표이사 내정자는 1975년 부산대를 졸업하고 1979년 한국전력/전자계산소 입사, 1982년 쌍용정보통신 SI부문, 1992~2001년 삼성SDS 금융서비스 사업 담당 등을 거쳐왔다.

지난 2002년 노틸러스 효성으로 입사한 양정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4년~현재까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금융사업본부장 겸 전무로 컨설팅 중심조직 PS(Professional Service) 본부장도 겸임중이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관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의 열정적인 인물로 꼽힌다.

한편 류필구 2003년부터 맡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즈와 2005년부터 운영해 온 노틸러스 효성 대표를 떠나게 됐다.

효성그룹 내 정보통신PG에서만 8년 이상을 보내며 노틸러스 효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업계 최정상에 올려놓았다는 평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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