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강화

우정사업본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강화

  • 로지스틱스뉴스
  • 승인 2011.0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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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365봉사단 등 지역사회 소외이웃 돌봄서비스 확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올해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총 68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이 국영금융기관으로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우체국예금보험 공익사업운영위원회(위원장 조흥식 서울대학교 교수)의 심의를 거쳐 올해 총 68억 원의 지원규모로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전국 3,600여 우체국 네트워크와 자원봉사 직원 등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 집배원365봉사단의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친서민 농어촌 지역밀착형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1,100명과 우체국 직원 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10만원을 지원하며 ▲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에게 중고등학교 재학 중 매년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 경제력을 상실한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지원 사업 등 전사적인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대폭 강화해 총 27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전문기관 및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 무의탁환자 야간 무료간병 지원 ▲ 소아암환자 치료비 지원과 이들 가족을 위한 우체국 한사랑의 집 운영 ▲ 이주 여성들을 위한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 ▲ 장애아동에 대한 음악전문 멘토링 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공익사업에 15억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처음으로 산림보호, 환경보존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녹색사회공헌활동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우정사업본부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소액서민보험제도인 ‘만원의 행복보험’은 올해에도 위험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1년에 단 1만원만 내면 사망보험금과 상해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총 23억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저소득계층의 경제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이웃사랑 정기예·적금’ ‘우체국 새봄자유적금’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가칭)’과 출산·보육을 지원하는 전용 예금상품 등 친서민 특별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예금상품 개발 보급에 총 1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995년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총 276억원을 지원하여 장애가정, 독거노인, 무의탁환자 등 29만여 우리사회 소외이웃의 가슴에 희망의 홀씨를 퍼뜨려왔다.

직원 자원봉사단체인 우정사회봉사단과 집배원 365봉사단은 현장 중심의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다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불·화재 예방 등 ‘환경지킴이’, 경찰청과 연계한 ‘아동지킴이’, ‘보이스 피싱 예방 활동’ 등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남궁 민 본부장과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나경원 사랑나눔위캔 회장, 조흥식 공익사업운영위원장 등 사회복지전문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우체국예금보험 공익사업 킥오프(Kick Off)’ 행사를 2월 24일 오전 11시에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한다.

이날 우체국예금보험 공익사업 킥오프 행사에서는 2011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할 사회복지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익사업 홍보대사(방송인 김지선) 위촉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다짐한다.

남궁 민 본부장은 “올해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이 어려운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국민의 진정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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