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작년 4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33% 증가

더존비즈온, 작년 4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33% 증가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1.02.13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매출은 1173억원 기록…올해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 기대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실적발표를 통해 2010년 4분기에 매출액 301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대비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3%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는 크게 부응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회사측은 전통적으로 4분기가 성수기이어서 대내외적으로 기대치가 높게 책정돼 있었으나 결제관리가 탑재된 ‘아이플러스(iplus)’등 신제품 출시와 모바일 솔루션 출시가 늦춰지고 기존 플러스 제품의 아이플러스(iplus) 전환 등이 지연됨에 따라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 매출은 117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정됐던 전자세금계산서의 의무화가 1년 유예되고 모바일 솔루션 출시가 지연되는 등 대외적인 요인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발행이 의무화된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전통적 사업의 꾸준한 상승, 연말 출시된 모바일 솔루션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인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인수한 키컴의 보유 솔루션(그린팩스)등 신제품 출시효과, 본점의 지방 이전(강원도 춘천) 완료로 법인세 감면 혜택 등을 기대할 수 있어 매출과 이익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