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문화다큐 ‘특별한 만남’ 영화배우 신성일 편

KTV 문화다큐 ‘특별한 만남’ 영화배우 신성일 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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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한국정책방송은 깊이 있는 영상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우리 시대 문화예술인의 진솔한 고백을 담아내는 문화다큐‘특별한 만남’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재방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한다. 이번 주는 대한민국 원조 꽃미남, 영화배우 신성일을 초대한다.

문화다큐‘특별한 만남’은 6~70년대 한국 영화의 중심에 있던 배우 신성일을 만나 1,000편이 넘는 그의 작품 중 대표작을 선정해서 <로맨스 빠빠>와 스타탄생, <떠날 때는 말없이>와 결혼, <코리안 커넥션>과 제작자 등의 주제를 가지고 영화 같은 그의 일대기를 소개한다. 특히 이 시간에는 경북 영천에 명소로 자리 잡은 한옥가옥 성일가(星一家)를 방문해 그곳에서 지내며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신성일의 ‘슬로우 라이프’를 들어볼 예정이다.

지난 5월 인터뷰어 지승호와의 대담을 책으로 엮은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를 출간한 영화배우 신성일, 그는 여전히 우리의 관심에 머무르고 있다. 신성일의 인생이 곧 한국 영화사의 만화경이자 한국 근대사라는 책 내용처럼, 1960년에 데뷔한 이래 1,000편이 넘는 출연작과 500여 편의 주연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의 역사와 비화가 공개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일의 영화인생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스타커플로 화제가 되었던 엄앵란과의 만남과 결혼, 최근 결혼 40주년 기념으로 치른 ‘리마인드 결혼식’의 의미와 함께 영화사 <성일 시네마트>를 설립하고 영화를 제작하기까지의 사연과 국회의원 시절의 에피소드 등도 들어본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흰머리를 날리며 집 주변에서 승마를 즐기는 등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는 최근의 신성일을 보면 여전한 맨발의 청춘이 떠오른다. 현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이사장으로 지역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영화배우 신성일과의 만남은 6월 18일 목요일 오후 5시(재방 일요일 저녁 6시 10분) KTV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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