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CEO가 특별히 아끼는 부서의 주요 직무를 물었더니 가장 먼저 ▶ 영업(영업관리)(25.1%)을 택했다.
이어 ▶ 재무회계(13.9%) ▶ 연구개발(12.4%) ▶ 경영기획/전략(11.2%) ▶ 생산(생산관리)/기능직(9.0%)등이 상위권에 꼽혔고, ▶ 엔지니어/기술직(8.6%) ▶ 총무/관리직(7.1%) ▶ 마케팅(4.1%) ▶ 인사(3.0%) ▶ 고객관리/상담(1.5%) ▶ 홍보/PR(1.1%) ▶ 기타(3.0%) 등이 뒤를 이었다.
‘왜 해당 업무를 하는 부서를 편애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 ‘CEO의 개인적 관심분야이기 때문’(30.3%) ▶ ‘회사에서 수익 창출에 가장 크게 부서이기 때문’(27.0%) ▶ ‘회사의 주력 사업을 맡고 있기 때문에’(13.9%) ▶ ‘핵심인력이 배치된 부서이기 때문에’(13.1%) 등의 이유가 나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떨 때 특정 부서를 편애한다고 느꼈을까?
37.5%의 직장인이 ▶ ‘그 부서 직원의 연봉의 대우가 다른 부서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들었다.
▶ ‘CEO가 직접 해당부서를 격려하는 발언을 할 때’(31.8%)와 ▶ ‘해당부서의 자리가 CEO와 가깝다’(13.5%)는 것이 뒤를 이었다. ▶ ‘CEO가 해당부서의 부서장과 더 친하다’(7.1%) ▶ ‘그 부서의 예산이 타 부서보다 월등히 많다’(4.5%) ▶ ‘기타’(5.6%) 등의 응답도 있었다.
회사 전체에서 한 단계 내려와, 팀 내에서 특별히 편애를 받는 직원이 있는지도 물었더니 79.3%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했다.
28.8%의 직장인이 팀장이 편애하는 직원의 직책으로 ▶ ‘대리급’(28.8%)을 꼽았으며, ▶ ‘과장급’(25.8%) ▶ ‘사원급’(15.0%) ▶ ‘차장급’(9.4%) ▶ ‘부장급’(8.2%) 순이었다.
팀장이 그 팀원을 특별히 편애하는 이유로는 ▶ 업무를 잘하기 때문(31.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 팀장과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어서(18.9%) ▶ 아부를 잘하기 때문에(15.9%) ▶ 혈연,학연,지연 등의 관계가 있어서(14.6%) 순으로 나타났다. ▶ 편애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응답도 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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