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2.6%, 명절 전후로 이직 생각한적 있어

직장인 72.6%, 명절 전후로 이직 생각한적 있어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1.01.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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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명절 전후로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직장인 565명을 대상으로 명절 전후 이직에 대해 조사한 결과, 72.6%가 ‘명절 전후로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이왕 이직할거라면 상여금을 받고 나가는 것이 좋기 때문’이 4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휴기간 동안 여유롭게 이직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 28.0%, ‘직장을 옮기기 직전 리프레시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 25.6%, ‘인사평가나 연봉협상 결과에 만족할 수 없기 때문’ 20.0%,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명절다운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 18.5%, ‘회사의 인사이동이 이 시기에 주로 이뤄지기 때문’ 16.6%, ‘이직을 원하는 가족이나 지인의 권유 때문’ 5.9% 순이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회사에 이직의사를 밝힌 비율은 얼마나 될까?

이 질문에는 79.3%가 ‘아니다’를 선택했으며 ‘그렇다’는 답은 20.7%에 그쳤다. 한편, 실제로 명절 전후로 이직한 경험에 대해서는 4분의 1 수준인 25.8%가 그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전후로 이직하는 것에 대해서 73.8%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 61.2%는 ‘상여금·시간적 여유 등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라 답했으며 ‘인사이동 등에 묻어갈 수 있다’는 답변도 12.6%이었다.

반대로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총 20.0%로 ‘회사의 눈총이 너무 따갑다’는 11.9%, ‘연휴 기간 동안 마음 편히 쉴 수 없다’는 8.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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