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로 촬영한 탭무비, ‘우유시대’ 흥행성적 눈길

갤럭시 S로 촬영한 탭무비, ‘우유시대’ 흥행성적 눈길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1.01.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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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빅히트 스마트폰 ‘갤럭시S’로 제작하고 ‘갤럭시S’와 ‘갤럭시 탭’으로 즐길 수 있는 단편영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S’로 제작한 단편영화 <우유시대>가 작년 12월초 개봉 이후 ‘갤럭시 탭’ 마이크로사이트 등에서 다운로드 35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유시대>는 케이블TV 영화채널 OCN과 Super Action에서 총 4회에 걸쳐 상영됐고, 유튜브(Youtube), 다음(Daum) tv팟 등 온라인 상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화 <방자전>,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이 ‘갤럭시 S’로 제작한 <우유시대>는 9월부터 기획되어 약 2개월에 걸쳐 제작됐고, 스마트폰으로만 촬영되어 주목을 끌었다.

배우 최다니엘과 민효린이 ‘건’과 ‘진’이라는 캐릭터로 출연한 <우유시대>는 우유 빛깔처럼 불투명한 인생과 사랑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불완전해서 더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갤럭시 S’로 밀도있게 담아 냈다.

특히, 영화 <우유시대>는 ‘갤럭시 S’로 촬영되고, 영화 속에서 태블릿 ‘갤럭시 탭’의 핵심 기능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두 제품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김대우 감독은 “‘갤럭시 S’를 진공 비닐팩에 넣어 수중 촬영을 시도했는데 전문 촬영장비 못지 않은 훌륭한 영상이 나와 모든 스태프가 놀랐다”며 “이번 작업을 계기로 내게 ‘갤럭시 S’는 휴대전화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우 감독은 앞으로도 ‘갤럭시 S’와 같은 최신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한 색다른 시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로 촬영한 이번 영화는 스마트 시대를 살고 있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한 컨텐츠”라며 “앞으로 선보일 스마트 기기들에 있어서도 이색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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